| 패션뉴스 | 2026-01-15 |
젠틀몬스터, 제품 대신 ‘경험’ 파는 마케팅 통했다! 세계 15개국 49개 매장 확장
파리·뉴욕·런던·밀라노 등 세계 4대 패션 도시에 모두 진출…2025년 구글 파트너사로 선정 패션 넘어 테크까지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는 지난해 파리와 밀라노 매장 오픈으로 세계 4대 패션 도시에 모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신규 국가에 매장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젠틀몬스터는 2016년 미국 뉴욕의 패션 중심지 소호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2018년 영국 런던에 유럽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밀라노의 대표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에 입점하고, 아미, 이자벨 마랑 등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한 파리 마레 지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세계 4대 패션 도시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젠틀몬스터는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한국을 제외한 15개국 38개 도시에서 총 4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홍콩,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미주 주요 도시와 중동, 유럽 전반으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올해는 신규 국가 진출과 적극적인 매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패션 하우스가 아닌 아이웨어 단독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글로벌 확장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한 제품 전시와 판매를 넘어 하나의 예술적 공간으로 구현된 젠틀몬스터 매장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기이하고 이상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각 국가별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매장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는 글로벌 인테리어 매거진 <프레임(Frame)>이 주관하는 ‘프레임 어워즈(Frame Awards)’에서 싱글 브랜드 스토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오픈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매장 중앙에 움직이는 두 개의 거대한 얼굴 조형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공간을 완성했으며, 오픈 직후 하루 약 1,000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젠틀몬스터는 지난해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인 구글(Google)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6월 구글로부터 1억 달러(약 1,4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차세대 AI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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