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14-01-20

시사회에 등장한 스타들의 패션스타일링

다양한룩을 센스있게 선보인 스타들


지난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수상한 그녀’ 등 VIP 시사회가 연이어 열렸다. 시사회에서 대중들이 주목하는건 바로 영화가 아닌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 평소 스타들의 일상적인 패션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스타들의 시사회 패션은 시사회가 열릴 때마다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내리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영화 시사회 속의 스타 패션들을 모아봤다.

 

1. 흰 티셔츠와 코트로 완성한 내추럴 시크 룩

 

(사진 출처=파이낸셜 뉴스)

 

스타들은 루즈한 화이트 티셔츠에 무심한 듯 걸친 코트 한장으로 내추럴한 시크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사각 클러치로 마무리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손담비는 시선을 사로잡는 레드 스키니진에 여유있는 흰색 티셔츠, 검은색 재킷으로 강렬한 컬러대비를 보여줬다. 김윤진은 가죽 스키니에 내추럴한 흰 티셔츠, 카멜 롱 재킷으로 헐리우드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스커트를 매치애 여성스러운 시크룩을 선보인 전혜빈은 롱 코트와 클러치로 센스있는 패션감각을 과시했다.

 

2. 다양한 블랙 아이템의 믹스 매치로 완성한 올 블랙 룩


(사진 출처=파이낸셜 뉴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로 스타일링한 모델 장윤주와 배우 민효린. 원 컬러 룩은 자칫 지루하거나 촌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남다른 패션 감각을 요하는 룩이다. 장윤주와 민효린은 다양한 아이템의 믹스매치로 세련된 올 블랙 룩을 완벽히 선보였다. 또 진한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장윤주는 깊게 파인 V넥 원피스에 가죽 라이더 재킷을 걸쳐 시크하면서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재킷 숄더의 디테일과 맞춘 듯한 메탈릭한 클러치가 인상적이다. 민효린 또한 라이더 재킷을 초이스했지만 흰 털이 포인트인 무스탕 라이더 재킷으로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가죽팬츠와 앵클부츠, 퀼팅 블랙 클러치로 시크함을 과시했다.

3. 운동화 청바지로 완성한 프레시한 코트룩

 

(사진 출처=파이낸셜 뉴스)

 

여자들이 열광하는 남자 패션 아이템인 니트와 코트를 젊은 감각으로 스타일링한 배우 박기웅, 비스트 손동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청춘 스타들 답게 무거워 보일 수도 있는 니트&코트 조합에 청바지와 운동화를 매치해 프레시함을 더했다.

 

그레이 톤의 보카시 코트와 카키 컬러 니트와 머플러로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연출한 배우 박기웅. 투톤의 청바지, 스니커즈를 매치해 대학생같은 풋풋한 매력을 더했다. 니트 안에 셔츠를 깔끔하게 레이어링한 손동운은 9부 기장의 바지와 니트와 컬러를 맞춘 도트 무늬 양말, 독특한 디자인의 운동화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린 아이돌 패션을 보여줬다. 임시완은 그레이 컬러 블레이져에 진을 선택해 군더더기 없이 무난하고 깔끔한 코트룩을 선보였다.

 

 

패션엔 정혜연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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