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 NEW | 2025-11-28 |
2025년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개최…최우수디자이너상에 '김해김' 김인태 수상
우수디자이너상에 김지만·서혜인/이진호, 신인디자이너상에 김지용·장세훈, 루키디자이너상에 박상조·유강현 등 수상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 회장 이상봉)는 11월 27일(목), 오후 6시부터 크레스트72 보타닉 글라스홀(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72)에서 ‘2025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2025 KOREA DESIGNER FASHION AWARDS)’를 개최했다.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2012년 연말 패션 관계자간의 네트워킹 행사(CFDK AWARDS)로 시작하여, 2017년 지금의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패션디자이너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에서는 70여년을 섬유 패션 산업 발전에 헌신한 前 한국패션협회 공석붕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패션인플루언서, 패션저널리스트, 패션미디어, 패션모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2부 행사는 디자이너 부문에 대한 시상으로 루키디자이너상, 신인디자이너상, 우수디자이너상,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크 시간으로 이어졌다.
‘2025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디자이너 시상 부문의 수상자 선정은 최우수 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우수디자이너상은 독립브랜드 운영 경력 7년 이상, 신인디자이너상은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7년 미만, 루키디자이너상은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3년 미만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전문가(미디어, 유통, 컨설팅, 학계,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최우수디자이너상에 선정된 ‘김해김’의 김인태는 2016년 김해김 컬렉션을 파리에서 런칭했으며, 2019년 프랑스 파리의상조합(FHCM)에 국내 디자이너 중 최연소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제15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매 시즌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이며, 올해는 정유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으로 제64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 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K-패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디자이너상은 김지만(MAN.G STU:DIO / 만지스튜디오) 디자이너와 서혜인/이진호(HYEIN SEO / 혜인 서) 디자이너가 수상하였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김지만 디자이너는 2013년 그라피스트만지를 런칭하여,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컬러와 실루엣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것들을 옷으로 표현하는 디자이너로 자신의 철학이 담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재학 중 ‘혜인 서’를 런칭한 서혜인/이진호 디자이너는 빠르게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뉴욕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2018년 활동 무대를 서울로 옮겨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신인디자이너상은 김지용(JiyongKim / 지용킴) 디자이너, 장세훈(PHENOMENONSEEPER / 페노메논시퍼) 디자이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루키디자이너상은 박상조(PARK SANGJOE / 박상조) 디자이너, 유강현(YOOGANG / 유강) 디자이너가 수상하였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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