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4-01-15 |
나인웨스트 국내시장 직 진출
더욱 다양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 제안
미국 슈즈 브랜드 「나인웨스트」가 국내시장에 직 진출한다. 올해 2월 삼성에버랜드(옛 제일모직)와 국내 판권계약이 만료되는 「나인웨스트」는 3월부터 지알아이코리아에 새 둥지를 튼다.
「나인웨스트」의 아시아 유통을 총괄하는 홍콩의 지알아이(GRI)가 한국에 100% 지분을 투자해 지알아이코리아(GRI KOREA)를 설립한 것. 지사장으로는 전 개미플러스 대표였던 다이아나 강이 낙점됐다.
「나인웨스트」는 1978년 뉴욕 웨스트 9번가에서 첫 선을 보인 잡화 브랜드로 현재 전세계 60개국에 70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1억명 이상의 고객에게 2억8000켤레 이상의 구두를 판매한 것으로 기록된다. 국내에서는 2007년 제일모직이 판권을 획득해 현대 33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지알아이코리아는 기존의 「나인웨스트」 매장을 인수하고, 향후 「이지스피릿」을 단독 매장으로 전개할 계정이다. 회사측은 한국 시장에 직 진출함에 따라 이전에 비해 더 다양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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