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10-16 |
LF 바버, 131년의 브랜드 역사 재조명 ‘타탄 체크’ 헤리티지 팝업 전시 개최
타탄의 기원과 역사 소개하는 아카이브 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존 등 구성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브랜드 정체성의 뿌리인 ‘타탄(Tartan) 체크’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를 오는 11월 5일까지 압구정 라움이스트에서 개최한다.
타탄 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서 유래한 전통 격자 무늬로, 바버는 1894년 창립 당시부터 코트 안감에 타탄 패턴을 적용했다.
1990년대 초반, 바버 창립자 ‘존 바버’의 5대손 ‘헬렌 바버’가 브랜드 만의 독점 타탄이 없다는 사실에서 착안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의 브랜드 전용 타탄 체크를 완성했다.
바버는 현재까지 시즌 별 컬러와 팔레트를 탐구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뿌리에 충실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공간 전반에 반영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몰입형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벽면과 가구, 디스플레이 곳곳에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적용해, 고객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타탄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존, 바버 가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존 등으로 구성됐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