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4-01-09

섬유패션 업계 창조경제 실현 요청

1월 9일, '섬유패션업계 대표와의 간담회', '신년인사회' 개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9일 '섬유패션 업계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창조경제 실현에 가장 적합한 업종이 섬유패션 산업’이라며, 섬유패션 업계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재홍 차관은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IT 및 한류와의 융합, 패션디자인 육성, 탄소섬유 등 산업용섬유 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인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의 섬유센터에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 차관을 비롯해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내외 무역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2009년 이후 증가세에 있는 섬유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섬유패션 업계는 간담회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시 국내 섬유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강구를 요청했다.


김 차관은 "섬유업계가 요청하는 관세양허에 대해 협상 진행과정에서 최대한 방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섬유시장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세계 최대시장으로 매력이 크므로, 중국의 고급 내수시장 성장에 맞춰 공격적인 중국 진출과 마케팅 강화를 촉진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 김 차관, 국회의원, 섬유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2014년 섬유패션 신년인사회'도 개최됐다.


신년인사회에서는 '2014년 첨단 산업과의 융합과 문화 창조로 도약하는 섬유패션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유패션 업계가 앞장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의 소중한 불씨를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회복의 불씨가 국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확산시키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해 나가고,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 그리고 내수 활성화 등도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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