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9-15 |
[리뷰] 드레스업 다운타운 쿨! 에크하우스 라타 2026 S/S 컬렉션
CFDA 어워즈 2025 남성복 디자이너 상 후보로 지명된 미국의 듀오 디자이너 '에크하우스 라타'가 실험적인 다운타운 드레스업 202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6 S/S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 3일째인 13일(현지시간) '에크하우스 라타(Eckhaus Latta)'가 드레스업 다운타운 쿨 202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크하우스 라타는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스쿨(RISD)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 조 라타(ZOE LATTA)와 마이크 에크하우스가 2011년 두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든 뉴욕 기반의 패션 레이블로 국내외 셀럽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틀에 갇히지 않은 실험적인 디테일의 쿨하고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해체적인 실루엣과 기하학적인 프린트, 독특한 텍스처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
↑사진 = 에크하우스 라타 2026 S/S 컬렉션 피날레
이번 2026 S/S 컬렉션은 레이어링을 통한 투명성을 주제로 니트와 레더, 시어링과 시폰 등 상반된 소재를 자르고 도려내며 자유와 해방을 외쳤다.
매끈한 재킷, 스트랩 드레스, 그리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팬츠는 정교한 테일러링의 상징으로 이번 컬렉션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했으며 카펜터 진, 시스루 니트, 사각형 컷아웃 레이어드 티셔츠, 튤 팬츠, 스터드 장식 벨트 등 고유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크하우스 라타의 듀오 디자이너 조 라타(ZOE LATTA)와 마이크 에크하우스는 CFDA 어워즈 2025 올해의 남성복 디자이너 상 후보에 올랐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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