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25-08-11

날씨는 더워도 멋쟁이는 벌써 가을! 패션 인싸들이 주목하는 잇스타일 7가지

날씨는 더워도 멋쟁이들의 발걸음은 벌써 가을로 향하고 있다. 패션 피플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스타일 트렌드 팩트 체크 7가지를 소개한다.




날씨는 더워도 멋쟁이들의 발걸음은 벌써 가을로 향하고 있다. 


아직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2026 F/W 컬렉션 아이템이 매장에 진열되거나 공식 홈페이지 등에 업로드되고 있는 등 패션업계는 이미 가을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4대 패션위크 디자이너들은 올 가을 공통적으로 어깨에 잔뜩 힘을 준 엑스트라 파워숄더, 클래식한 가죽 코트, 클래식과 펑크 감성의 조화된 두얼굴의 체크룩, 팬츠 위에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드레스 오버 팬츠룩, 역동적인 보헤미안 프린지룩, 스커트와 팬츠를 합친 스칸츠, 스키니 팬츠에 주목했다.


패션 피플들이 올 가을 주목하는 잇스타일 7가지를 미리 만나보자.


1. 어깨 깡패! 80년대 파워숄더

2. 클래식으로 돌아온 가죽 트렌치 코트

3. 클래식과 펑크! 두얼굴의 체크룩

4. 팬츠와 치마를 동시에! 드레스 오버 팬츠룩

5. 찰랑찰랑! 역동적인 보헤미안 프린지룩

6. 스커트와 팬츠를 합친 스칸츠!

7. 돌아온 스키니 팬츠




1. 어깨 깡패! 80년대 파워 숄더


패드를 잔뜩 넣어 어깨를 강조한 1980년대풍 파워 숄더가 또 다시 돌아왔다. 


파리 패션위크 디자이너들은 ‘어깨 깡패’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과장된 파워 숄더룩으로 80년대의 독특한 미학을 표현했다.


올해는 불필요한 장식은 줄이고 옷 자체의 선을 살린 파워 숄더  원피스를 비롯해 재킷, 코트, 봄버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에 걸쳐 파워 숄더라인 실루엣이 부상했다. 


↑사진 = 2026 S/S 스탤라 맥카트니, 스탤라 맥카트니, 캘빈클라인 컬렉션



↑사진 = 2026 S/S 스탤라 맥카트니, 생 로랑, 드리스 반 노튼 컬렉션



2. 클래식으로 돌아온 가죽 트렌치 코트


매시즌 다양한 변형과 변주를 통해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능가한 변화무쌍한 가죽 드레싱이 올 가을에는 고급스러운 가죽 드뮤어룩으로 진화했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무대에서는 가죽 특유의 광택감과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유려한 테일러링의 고급스러운 가죽 코트룩이 대거 선보여졌다.


또한 항공 점퍼 타입의 가죽 봄버 재킷을 비롯해 재킷, 원피스, 트렌치 코트, 맥시 코트 등 다양한 변형과 변주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트린 가죽 시리즈가 대거 선보여졌다.


↑사진 = 2026 S/S 아크네 스튜디오, 이사벨 마랑, 루이비통


↑사진 = 2026 S/S 발망, 디올, 케이트 컬렉션


↑사진 = 2026 S/S 시몬 로샤, 아크네 스튜디오, 케이트 컬렉션



3. 클래식과 펑크! 두얼굴로 돌아온 체크룩


체크 패턴이 클래식과 펑키함, 두 얼굴로 돌아왔다.  


어느 시대 언제 입어도 클래식한 분위기기의 고전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는 체크 패턴은 전통적인 무드를 비롯해 클래식 페미닌, 락앤롤 스피릿 가득한 펑크 스타일의 다채로운 체크룩으로 거듭났다.


톰 브라운은 둥근 어깨의 체크 재킷과 전통적인 킬트 스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크 스커트를 매치한 뉴 클래식을 비롯해  타탄, 아가일, 하운드투스 등 여러 종류의 체크 코트가 다채롭게 선보여졌다.


런던 패션위크에는 스코틀랜드발 격자무늬 바람이 점령군처럼 런웨이를 점령했으며 코트, 원피스, 봄버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주되며 메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올 가을에는 고전적 요소와 파격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한 예상치 못한 비대칭 드레스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색조를 응용한 새로운 방식의 격자 무늬가 스트리트를 지배할 전망이다.


↑사진 = 2026 S/S 톰 브라운, 폴 코스텔로, 버버리 컬렉션


↑사진 = 2026 S/S 톰 브라운, 케브리아, 버버리 컬렉션



4. 팬츠와 치마를 동시에! 드레스 오버 팬츠룩


지난해부터 등장한 팬츠와 스커트를 동시에 입는 새로운 형태의 레이어드룩 드레스 오버 팬츠 트렌드가 이번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서도 눈에 띄게 등장했다.


2000년대 초·중반에 유행한 Y2K의 상징과도 같은 드레스 오버 팬츠룩은 이번 시즌 보헤미안 드레스와 청바지 조합, 미니 드레스와 와이드 팬츠, 팬츠 위의 스커트 슈트 등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의 탐나는 레이어드 기술로 돌아왔다.


마이클 코어스는 마이클 코어스는 재킷과 스커트, 팬츠까지 컬러를 통일한 지적이고 정제된 분위기의 드레스 오버 팬츠룩, 코치는 테일러드 팬츠와 원피스, 와이드 데님 팬츠와 원피스 등 보헤미안 무드의 다양한 팬츠 위의 원피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사진 = 2026 S/S 마이클 코어스, 코치,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사진 = 2026 S/S 마이클 코어스, 코치, 코치 컬렉션



5. 찰랑찰랑! 역동적인 보헤미안 프린지룩


밀라노 패션위크 런웨이에서는 프린지의 인기가 강력하게 계속됐다.


밀라노 디자이너들은 가죽 프린지부터 니트웨어의 섬세한 가장자리 술까지 다양한 의상에 움직임과 질감을 만들어내며 역동적인 보헤미안룩을 선사했다.


페라가모(Ferragamo), 질 샌더(Jil Sander) 등 밀라노 디자이너들은 프린지 드레스, 탑,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도처에 프린지 디테일을 확대한 드라마틱한 프린지룩을 선보였다.


스포츠 막스(Sport Max)는 의류를 포함해 가죽 가방, 오페라 장갑까지 보헤미안적 프린지 요소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주묵을 끌었다.  


↑사진 = 2026 S/S 돌체&가바나, 에트로, 페라가모 컬렉션


↑사진 = 2026 S/S 돌체&가바나, 에트로, 스포츠 막스 컬렉션



6. 스커트와 팬츠를 합친 스칸츠!


몇시즌 전부터 전체적으로 통이 넓고 다리 전체가 여유로운 실루엣의 와이드 레그 팬츠(Wide-Leg Pants)가 유행하더니 스커트와 팬츠를 합친 일명 스칸츠(skants)로 불리는 스커트 팬츠가 부상했다.


단순히 편안함을 넘어서 세련된 스타일까지 겸비한 아이템으로 와이드 레드 팬츠 캐주얼과 하이패션의 영역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캄필로,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 조나단 심카이, 에슐린 등 뉴욕 디자이너들은 통이 넓은 가죽 팬츠를 비롯해 치마와 바지를 합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스커트 팬츠를 다수 선보였다.


↑사진 = 2026 S/S 조나단 심카이, 애슐린, 애슐린 컬렉션



7. 돌아온 스키니 팬츠


몇년째 헐렁하고 와이드한 팬츠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층 클래식해지고, 바지의 핏이 슬림해진 스키니 팬츠 트렌드가 부상했다.


페라가모는 극단적인 레깅스 팬츠 시리즈를 다수 선보였고,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엉덩이가 드러난 니트 레깅스룩을 선보였다.


스포츠 막스(Sport max), 디스퀘어드2(Dsquared2), 블루마린(Blumarine)은 적절한 스키니 진과 부츠컷 사이의 미들 실루엣 팬츠룩을 선보였다.


↑사진 = 2026 S/S 페라가모, 질 샌더, 디젤 컬렉션


↑사진 = 2026 S/S 페라가모, 질 샌더, 막스마라 컬렉션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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