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5-08-05 |
2026 S/S 밀라노 패션위크,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동안 개최
이탈리아 패션협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동안 55개 오프라인 패션쇼와 4개의 디지털 패션쇼로 구성된 2026 S/S 밀라노 패션위크 패션위크 일정을 발표했다.
2026 S/S 밀라노 패션위크(Milano Fashion Week)가 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동안 개최된다.
이탈리아 패션 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가 프라다, 펜디, 막스마라, 모스키노, 페라가모 등 55개의 브랜드 오프라인 패션쇼와 4개의 디지털 패션쇼로 구성된 2026년 S/S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는 구찌, 보테가 베네타, 베르사체, 질 샌더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새로 부임한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데뷔 컬렉션이 대거 선보여지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구찌(Gucc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뎀나의 데뷔 컬렉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메종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10년간 이끌어온 뎀나는 내년 3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데뷔 컬렉션에 앞서 9월 23일 오후 7시(현지시각) 구찌의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프리뷰 쇼를 통해 방향을 제시한다.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 후임으로 임명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도 9월 28일 오후 5시 첫 데뷔 컬렉션을 공개한다.
루이스 크로터는 세련미와 차분한 확신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미니멀리즘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비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 샌더의 부부 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크 & 루시 마이어(Luke and Lucie Meier) 바통을 이어답은 시모네 벨로티의 첫 데뷔 컬렉션도 주목된다.
마르니(Marni)와 프라다 그룹으로 매각된 베르사체(Versace)는 패션쇼 일정에 불참한다.
현재 메릴 로지의 디렉팅 아래 새로운 점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마르니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쇼룸 프레젠테이션, 베르사체는 신임 디렉터 다리오 비탈레의 첫 컬렉션을 비공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런던 기반의 놀스(Knwls)는 9월 24일 밀라노에서 브랜드 첫 런웨이를 선보이며 인도 디자이너 드루브 카푸르가 공식적으로 여성복 라인업에 합류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9월 28일 저녁, 팔라초 브레라에서 특별한 런웨이를 선보이며 같은 장소에 위치한 브레라 미술관에서는 아카이브 룩 150점을 모은 회고전이 최초로 개최한다.
▶ 2026 S/S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
9월 23일
디젤
드루브 카푸르
구찌
9월 24일
질 샌더
펜디
미쏘니
오니츠카 타이거
에트로
9월 25일
맥스마라
보스
프라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모스키노
MM6 메종 마르지엘라
로베르토 카발리
9월 26일
스포트맥스
블루마린
토즈
더 아티코
9월 27일
페라리
페라가모
돌체 앤 가바나
보테가 베네타
MSGM
9월 28일
프란체스카 리베라토(Francesca Liberatore)
판동황(Phan Dang Hoang)
조르지오 아르마니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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