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5-07-28 |
2026 S/S 뉴욕패션위크, 9월 11일부터 16일까지...최대 신인 등용문 탈바꿈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가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동안 9개의 신인 데뷔 컬렉션을 포함해 총 69개의 2026 S/S 뉴욕패션위크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가 지난 22일(현지시각) 오는 9월 열리는 2026 S/S 뉴욕 패션위크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CFDA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6일동안 9개의 신인 데뷔 컬렉션을 포함해 총 69개의 런웨이 및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패션위크 공식일정에 첫 합류하는 9개 브랜드는 6397, 아미르 타기(Amir Taghi), 드와르미스(Dwarmis), 리(Lii), 마리아 맥마너스(Maria McManus), 나르도스(Nardos), 라울 페나란다(Raul Penaranda), 루아드(Ruadh), SC103으로 확정됐다.
CFDA는 향후 뉴웨이브를 통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데뷔 컬렉션을 적극 지원해 세대교체와 창의적인 발견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뉴욕 패션위크 첫날인 11일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패션쇼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아미르 타기와 리가 9월 15일 패션쇼를 끝으로 폐막한다.
론칭 10주년을 맞은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은 단독 쇼를 통해 기념 무대를 선보인다.
베로니카 레오니(Veronica Leoni)가 이끄는 캘빈 클라인 컬렉션(Calvin Klein Collection),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런웨이에 복귀하는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컬렉션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는 알투자라(Altuzarra), 크리스찬 시리아노(Christian Siriano),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 제이슨 우(Jason Wu Collection),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 토리 버치(Tory Burch), 로어(Luar), 토드 스나이더(Todd Snyder), 시몬 로샤(Simone Rocha) 등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외에 코스(COS), 오프화이트(Off-White), 토템(Toteme) 등 글로벌 브랜드와 잔코브(Zankov), 디오티마(Diotima), 코스 등 인디 디자이너들도 다수 참여한디.
마크 제이콥스, 타미 힐피거, 랄프 로렌은 뉴욕패션위크 공식일정에서 벗어나 단독 일정에 맞춰 패션쇼 일정을 선보이고, 톰 브라운과 월리 차바리아는 불참한다.
6397(식스쓰리나인세븐), 아미르 타기(Amir Taghi), 에스씨103(SC103), 마리아 맥매너스(Maria McManus) 등 신예주자들이 뉴욕 패션위크에 첫 데뷔한다.
CFDA/Vogue 패션 펀드 2025 결선 진출자인 애슐린(Ashlyn), 버나드 제임스(Bernard James), 제이미 오쿠마(Jamie Okuma), 메루에르 토레겐(Meruert Tolegen)은
각자 프리젠테이션 방식을 독창적인 비전을 펼친다.
2024 CFDA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디오티마(Diotima)는 9월 15일 오후 4시 ‘지속가능한 낭만’을 주제로 컬렉션을 공개하며, 액세서리 부문 수상자인 로어(Luar)는 같은 날 오후 8시, 스트리트 감성과 예술적 감각을 조화시킨 컬렉션을 선보인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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