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배성호 이사 2011-04-21

형지「올리비아하슬러」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 감성 밸류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브랜드 파워를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올해 1/4분기에 월평균 20% 대의 매출 신장과 함께 유통망 2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4월 들어서는 10일까지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81% 신장이라는 높은 신장률로 40%대의 매출 신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가을 런칭한 ‘픽투어 라인(Picnic과 Tour의 합성어, 다양한 야외활동에 적합한 트래블 룩)’이 매출 효자 역할을 한데다, 1월부터 적용한 매장 전면 리뉴얼에 따른 브랜드 리프레시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스 광고와 드라마 제작지원, PPL 등 브랜드 노출을 강화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한 몫 했다.

소통하고 행동하는 ‘깨어있는 사업부’


「올리비아하슬러」의 상승세는 사업본부장 배성호 이사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크로커다일 1세대’로 꼽히는 배 이사는 2007년 말 「올리비아하슬러」와 인연을 맺은 이후 브랜드를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시켰다.

런칭 초기에는 가두점 증설과 가격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물량 공급 등에 초점을 맞춘 영업전략으로 시장 장악력을 넓혀왔으며, 5년 차를 맞은 올해는 상품의 고급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에 주력해 뉴서티를 위한 밸류 브랜드로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 사업부는 어떠한 브랜드보다도 활기가 넘친다. 무엇보다도 직원들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관리자의 리더십이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브랜드의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실제로 배 이사는 1년에 두 번 전 직원에게 브랜드 비전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브랜드의 현안과 비전, 문제점 등을 직원들 스스로 짚어보고 보다 확실한 개선책을 찾아가기 위해서다.

이에 대해 배 이사는 “직급과 양식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사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직원들이 이끌어 가는 브랜드다. 나는 이들에게 비전과 기회를 주는 조율자의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직원들간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대리점주들의 의견도 즉시 수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 이사는 “점주들이 사업부에 의견을 피력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불편함이 있었겠나? 그들의 의견은 100% 수용하고 투자할 가치가 있다. 우리는 직원과 대리점주 모두 소통하고 행동하는 깨어있는 사업부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B.I & S.I 리뉴얼 및 마케팅 강화…  브랜드 파워 키운다


올해 「올리비아하슬러」는 B.I와 S.I 등 매장 환경을 전면 리뉴얼하고 전 방위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더욱 고급스럽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특히 「올리비아하슬러」는 올해 1월부터 신규 오픈 매장을 중심으로 감행한 매장 리뉴얼에 대한 리프레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규 오픈한 오류점이 오픈 5일만에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신규 매뉴얼을 적용한 매장들이 모두 기대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어 신규 대리점 확보가 한층 더 수월해진 것.

3월부터는 전국 350대의 버스 외부 광고를 시작해 대중적인 인지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버스 광고는 전국의 매장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을 파악해 「올리비아하슬러」의 광고를 적용한 모든 버스들이 반드시 매장을 지날 수 있도록 집행해 광고 노출 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한 ‘사랑을 믿어요’와 ‘웃어요 엄마’ 등 시청률이 높은 주말 드라마의 제작지원 및 연예인 의상협찬을 통해 주요 시청 층인 3040세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와 선호도 상승을 꾀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주인공 문정희의 의상을 협찬해 소설가로 성공하는 극중 캐릭터를 부각시킨 시크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제안해 화제를 모았으며,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는 가수 박정현의 의상을 협찬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렸다.

최근에는 200호 점 돌파를 기념한 ’22200가지 러브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슬러에 가면 좋은 일이?’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대리점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밀착형 이벤트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전속모델 박진희와 함께 여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리프레시 타임(refresh time)’을 주제로 휴식을 통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둬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고목나무, 통나무 등과 함께 휴가지의 여유로움을 담아냈다. 또한 이번 시즌 트렌드인 미니멀한 상품을 강조하기 위해 의상과 매치되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소품으로 활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년 1천500억원 달성… 해외 진출 시동


지난해 런칭한 ‘픽투어 라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높아짐에 따라 ‘픽투어 라인’을 보강한 상품 업그레이드도 진행된다. 

「올리비아하슬러」는 감도와 오리지널리티를 높여 스타일리시한 트래블 룩을 제안하는 ‘픽투어 라인’이 주요 고객들의 고감도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매출 효력을 높임에 따라 ‘픽투어 라인’의 디자이너 인력을 기존의 2.5명에서 4.5명으로 보강해 상품 비중을 35%까지 늘린 한편, 제주도와 호주의 명소를 담은 전용 택을 부착하는 등 차별화된 오리지널리티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올 여름에는 스팟 상품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변화된 마켓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고 있는 한반도의 계절 변화와 최근 발생된 일본 발 방사능 누출 위협 등으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에 주목, 상품 기획을 수정해 노출을 최소화한 긴 소매 카디건과 롤업 셔츠 등을 스팟 상품으로 진행해 여름 매출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31일 200호 점으로 청량리점을 오픈한 「올리비아하슬러」는 매장 컨디션과 점 효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올해 240개의 유통망에서 1200억원 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1500억원대의 외형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배 이사는 “내년까지 전 매장의 B.I와 S.I 교체를 완료하고 브랜드를 리프레시해1500억원 대의 외형 목표를 실현하겠다. 또한 이 목표 달성을 기점으로 「올리비아하슬러」의 시장 저변을 해외로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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