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소비자의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졌다. 

특히 때이른 무더위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볍고 시원한 촉감과 기능성 등을 갖춘 패션 아이템 수요가 높아졌으며 휴가지와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반팔 셔츠, 크로셰, 민소매 티셔츠, 쇼츠, 린넨 원피스 등 냉감 소재를 사용한 패션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증가했다. 

보헤미안 시크 트렌드를 등에 업은 반다나 패턴의 이국적인 원피스룩을 비롯해 열대림의 꽃과 나뭇잎 등의 화려한 프린트 무늬가 돋보이는 하와이안 셔츠, 자수 레이스 원피스 등 비교적 일상과 휴양지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기난 긴 여름을 대비한 크로셰 탑과 트로피컬 티셔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도 기본템으로 즐겨찾는 아이템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여성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 산드로(SANDRO),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 등이 제안하는 일상과 바캉스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여름 스타일링을 만나보자.

▶ 깜박 속을뻔! 2피스 같은 반다나 트롱프뢰유 원피스룩

페이즐리, 꽃, 도트 등의 반다나 패턴은 셔츠와 드레스, 원피스, 블라우스,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휴양지룩에 적용되며 보헤미안 분위기의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의 반다나 트롱프뢰유 드레스는 니트 탑과 새틴 느낌의 프린트 스커트를 따로 입은듯한 효과를 연출, 여름 휴양지 특유의 생기와 활기를 더한다.

트롱프뢰유(Trompe-l’œil)’는 ‘실물로 착각할 정도로 정밀하고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쉽게 말하면 착시 효과를 의미하며 눈속임을 사용해 위트와 신선한 충격을 주는 기법을 말한다.

다양한 패턴의 반다나를 패치워크 한 듯한 스커트는 언발란스한 밑단과 허리라인을 묶을 수 있는 랩스타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멋을 선사한다.

▶ 일상과 휴양지룩 동시에! 폼나는 하와이안 셔츠

시원한 컬러감과 트로피컬 패턴이 물씬 풍기는 하와이안 셔츠는 여름 잇템으로 손꼽힌다.

열대림의 꽃과 나뭇잎 등의 화려한 프린트 무늬가 돋보이는 하와이안 셔츠는 일상룩을 포함한 바캉스 룩으로 입고 싶은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세련된 프린트 구성으로 휴양지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절제된 컬러의 하와이안 셔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의 플로럴 프린트 반팔 셔츠는 새틴 소재를 사용해 청량감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패턴 프린트와 감각적인 컬러 구성으로 인해 도심 속 데이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살랑살랑! 클래식한 러블리 셔츠 미니 원피스룩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의 플리츠 미니 원피스는 세련된 셔츠 칼라 디자인과 버튼업 디테일 포인트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다. 

풍성한 스커트 주름과 잔잔한 꽃무늬 프린트가 조화된 클래식한 분위기의 소녀 감성 원피스룩으로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0% 린넨 소재의 민소매 스타일로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골반 라인에 걸친 벨티드 스타일링이 발랄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 로맨틱한 오프숄더! 자수 레이스 미니 원피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 자수 레이스 미니 원피스는 100% 면소재의 슬리브리스 디자인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전면에 배치된 플로럴 자수와 촘촘한 컷워크 레이스가 돋보이먀 넓은 숄더 스트랩과 스퀘어 넥라인이 안정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허리선 아래로 이어지는 플레어 스커트가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며 무더운 여름날 보기만해도 시원한 룩킹을 선사한다.

▶ 자유로운 기본템! 단독 또는 트윈으로 즐기는 끈나시 

길고 긴 여름날 끈 나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이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의 니트 탑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테리 소재 아이템으로  산뜻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름 내내 단독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는 만능템으로 가벼운 쇼츠와 매치하면 휴양지룩. 데님 팬츠와 함께하면 한여름의 정취를 물씬 담은 데일리 섬머룩으로 

▶ 로맨틱한 여름! 플라워 자수 미니 원피스룩 

러플, 퍼프, 레이스 등 사랑스러운 장식들이 더해진 원피스는 소녀스러운 동시에 청순한 분위기를 나아낸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베르니스(BERENICE)'의 플라워 자수 미니 원피스는 섬세한 플로럴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우아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프릴 숄더 디테일로 로맨틱한 실루엣을 강조하며, 부드러운 컬러와 은은한 광택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휴양지를 비롯해 데일리 섬머룩, 데이트룩, 하객패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롱섬머 시대, 쿨한 헤링본 크로셰 니트탑 필수

손으로 짠 레이스를 뜻하는 '크로셰(Crochet)' 아이템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여름 잇템으로 부상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 본 듯한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과 한 땀 한 땀 정성스러운 뜨개질의 손맛, 통기성이 높은 크로셰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매력적인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끈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의 크로셰 니트 탑은 은은한 반짝임이 느껴지는 기하학적인 헤링본 패턴이 특징이며 스캘럽 형태의 밑단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데일리룩, 반바지와 함께하면 바캉스 룩으로 제격이다. 

↑사진 = '마쥬' 반다나 패턴 트롱프뢰유 원피스,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하와이안 셔츠,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하와이안 셔츠, 바로가기>>

↑사진 = '끌로디 피에로' 버튼업 미니 원피스, 바로가기>>

↑사진 = '끌로디 피에로' 자수 미니 원피스, 바로가기>>

↑사진 = '산드로' 스트라이프 니트탑, 바로가기>>

↑사진 = '베르니스' 플라워 자수 미니 원피스, 바로가기>>

↑사진 = '마쥬' 헤링본 크로셰 니트탑, 바로가기>>

패션엔 정소예 기자/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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