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6-10 |
LF 빠투, 50시간 수작업 마다가스카르 장인과 협업 라피아 컬렉션 공개
마다가스카르 장인이 수놓은 여름 감성 일상과 휴양지 활용 가능한 라피아 토트백 제안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영(young) 꾸뛰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여름 시즌을 맞아 일상과 휴양지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한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직업 훈련기관 ‘에콜 데 사부아 페르(Ecole des Savoir-Faire, EDSF)’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지역 장인들의 손끝에서 정성스럽게 완성된 라피아 백은 시원한 짜임의 라피아 원사와 빠투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한층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
스타일은 총 4종이며 제품에는 2025년 S/S의 시즈널 로고인 JP 필기체 로고 포인트가 적용됐다.
라피아 백은 매년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아이템으로, 과거에는 휴양지에서 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도심 속 데일리룩부터 여행, 주말 바캉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믹스매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빠투의 라피아 백은 한 피스당 약 50시간의 공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제작한 장인의 이름이 라벨로 부착돼 있어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현지에서 조달한 소재로 수작업 된 이번 피스들은 정교한 예술성과 세밀함이 담겼다.
협업 기관인 ‘에콜 데 사부아 페르’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장인 교육을 위한 직업 훈련 센터로, 전통 기술의 보존과 전승,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빠투의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 프로젝트 ‘PATOU Cares’의 일환이다.
빠투는 컬렉션 전반에 걸쳐 유기농 면과 재활용 원단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포장재 사용, 생산 과정의 투명한 공개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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