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5-05-06 |
제니·리사·로제·에스쿱스, K스타들 멧갈라 찢었다...상상초월 블랙 테일러링
K팝 스타들이 세계 패션계의 가장 화려한 밤 ‘멧 갈라(Met Gala)’를 점령했다.
블랙핑크(BLACKPINK)의 제니, 리사, 로제 그리고 세븐틴의 에스쿱스가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밝혔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수퍼 파인: 테일러링블랙 스타일’ (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 드레스코드는 ‘당신만을 위한 맞춤복’이었다.
제니는 턱시도를 변형한 클래식한 드레스와 중절모를 쓴 모습으로 등장과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멧갈라 무대를 밟은 리사는 날렵한 시스루 재킷과 하의를 생략한 파격적인 팬츠리스룩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4년만에 멧갈라 행사에 참석한 로제는 블랙 슈트에 오버사이즈 숄을 걸친 블랙 수트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 남자 아이돌 중 멧갈라 무대에 처음 등장한 세븐틴 (SEVENTEEN)의 리더 에스쿱스(S.COUPS)는 독특한 테일러드 슈트룩으로 트렌디한 멋을 선보였다.
1948년에 시작된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며 단순한 전시회 개막을 넘어 패션, 예술, 문화가 융합되는 글로벌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멧갈라는 골맨 도밍고, 루이스 해밀턴, 에이셉 라키, 퍼렐 윌리엄스, 안나 윈투어가 공동의장을 맡고, 르브론 제임스가 명예 의장을 맡았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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