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5-04-22

LVMH 아르노 회장, 임기 10년 더 연장... 최고 경영자 연령 85세 정관 변경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76) 회장이 최고 경영자 임기를 10년 더 연장했다.


LVMH 주주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연례 주주총회에서 76세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의 최고 경영자(CEO)로 85세까지 재직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 및 회장 연령 제한을 기존 80세에서 85세로 높이는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투표 참여자의 99.18%가 의장 및 최고경영자(CEO)의 최대 연령 한계를 80세에서 85세로 상향 조정하는 데 찬성했다.

 

LVMH는 2022년에도 CEO와 회장 연령 제한을 75세에서 80세로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또 85세까지 상향 조정했다.


LVMH는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 마크 제이콥스, 티파니, 펜디, 셀린느, 겐조 등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해 샴페인, 와인, 호텔, 향수, 화장품 업계에 걸쳐 럭셔리 브랜드 75개를 소유하고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는 1989년부터 회장 겸 CEO로 재직 중이며, 가족과 함께 LVMH의 지분의 49%, 의결권의 64.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아르노 회장은 첫 부인과의 사이에 장녀 델핀 아르노(50.Delphine Arnault), 장남 안토니 아르노(47.Antoine Arnault) 1남1녀를 낳았으며, 두번째 부인이자 피아니스트인 헬렌 메르시에와 결혼해 알렉상드르 아르노(33.Alexandre Arnault), 프레데릭 아르노(30.Frederic Arnault), 장 아르노(26.Jean Arnault) 삼남을 낳아 모두 다섯 자녀(4남1녀)를 두었다.


다섯 자녀 모두 경영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으며 그룹 내 임원 개편 때마다 누가 결국 경영권을 이어받을지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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