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5-04-18 |
고현정, 매니시 웨스턴룩도 완벽! 뉴욕을 삼킨 스웨이드 프린지의 젠더리스룩
배우 고현정이 스웨이드 프린지의 젠더리스룩으로 뉴욕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고현정은 4월 17일, 랄프 로렌이 뉴욕 맨해튼의 잭 샤인먼 갤러리(Jack Shainman Gallery)에서 개최한2025년 폴 여성 컬렉션‘더 모던 로맨틱스(THE MODERN ROMANTICS)’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랄프 로렌 컬렉션 2025년 스프링 시즌의 사피아 재킷, 아드리안 셔츠, 그리고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웨이드 엠벨리시 아나베스 팬츠와 웨스턴 벨트를 착용하고 포인트로는 메탈릭 카프 스웨이드 소재의 RL 888 박스 카프스킨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을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동시에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런웨이 쇼는 자신감 넘치고 얽매이지 않는 현대 사회의 여성을 조명하며, 남성성과 여성성, 투박함과 세련됨이 교차하는‘아름다운 긴장감’을 통해 독립적인 미학을 드러냈다.
‘더 모던 로맨틱스’의 깊이감 있는 컬러 팔레트는 정교한 테일러링과 유연한 실루엣을 하나로 묶으며,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대담하게 비틀고 그 속에 감춰진 관능미를 보여주었다.
1971년생으로 올해 54세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수술대에 올라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다시 건강을 회복한 고현정은 차기작으로 선택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5명의 남자를 잔혹 살해한 여성 연쇄살인마가 수감된 가운데, 경찰이 된 그의 아들이 모방범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온 엄마와 20년 만에 협력 수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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