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0-11-19 |
네덜란드 대표 캐릭터 ‘미피’ 저작권 승리
일본 산리오 ‘캐시’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캐릭터 ‘미피(Miffy)’가 일본 산리오(Sanrio)의 ‘캐시(Kathy)’를 대상으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리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법원은 지난 11월 3일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캐릭터 ‘미피’의 보유사인 Mercis B.V.가 ‘헬로우 키티(Hello Kitty)’로 잘 알려진 일본의 산리오(Sanrio)의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산리오의 토끼 캐릭터 ‘캐시(Kathy)’가 ‘미피(Miffy)’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네덜란드 ‘미피’의 직접적인 소송 계기는 2009년에 Hennes &?Maurit 사에서 판매한 아동의류에 ‘미피(Miffy)’가 인쇄돼 있었고, Bart Smit에서 판매한 인형에도 ‘미피(Miffy)’와 유사한 ‘캐시(Kathy)’가 인쇄됐다는 것. Mercis사는 ‘캐시(Kathy)’가 인쇄된 제품들이 시장에서 유통돼 자사가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임.
이에 대해 산리오(Sanrio)는 ‘캐시(Kathy)’와 ‘미피(Miffy)’의 다른 점을 약 10가지를 들었으나 법원은 몇 가지의 다른 점이 있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이미지가 유사해 저작권 침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판단한 유사점은 머리모양, 귀, 눈, 칼라가 있는 의상, 손과 발의 위치 등이다. 이들 유사점이 ‘미피(Miffy)’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법을 위반했다는 것.
이에 따라 산리오는 5만 유로의 벌금을 물게 됐고 이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매일 2만5000유로가 가산되며 최대 200만 유로까지 벌금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피(Miffy)’는 1955년 네덜란드의 Dick Bruna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암토끼 캐릭터로 현지어로는 ‘작은 토끼’라는 의미의 ‘Nijntje’라고 한다. 1955년 책으로 최초 발간돼 8천500만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선물 용품, 어린이용 상품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법원은 지난 11월 3일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캐릭터 ‘미피’의 보유사인 Mercis B.V.가 ‘헬로우 키티(Hello Kitty)’로 잘 알려진 일본의 산리오(Sanrio)의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산리오의 토끼 캐릭터 ‘캐시(Kathy)’가 ‘미피(Miffy)’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네덜란드 ‘미피’의 직접적인 소송 계기는 2009년에 Hennes &?Maurit 사에서 판매한 아동의류에 ‘미피(Miffy)’가 인쇄돼 있었고, Bart Smit에서 판매한 인형에도 ‘미피(Miffy)’와 유사한 ‘캐시(Kathy)’가 인쇄됐다는 것. Mercis사는 ‘캐시(Kathy)’가 인쇄된 제품들이 시장에서 유통돼 자사가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임.
이에 대해 산리오(Sanrio)는 ‘캐시(Kathy)’와 ‘미피(Miffy)’의 다른 점을 약 10가지를 들었으나 법원은 몇 가지의 다른 점이 있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이미지가 유사해 저작권 침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판단한 유사점은 머리모양, 귀, 눈, 칼라가 있는 의상, 손과 발의 위치 등이다. 이들 유사점이 ‘미피(Miffy)’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법을 위반했다는 것.
이에 따라 산리오는 5만 유로의 벌금을 물게 됐고 이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매일 2만5000유로가 가산되며 최대 200만 유로까지 벌금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피(Miffy)’는 1955년 네덜란드의 Dick Bruna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암토끼 캐릭터로 현지어로는 ‘작은 토끼’라는 의미의 ‘Nijntje’라고 한다. 1955년 책으로 최초 발간돼 8천500만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선물 용품, 어린이용 상품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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