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3-11 |
[리뷰] 레트로 퓨쳐리즘! 루이비통 2025 F/W 여성복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루이비통이 파리의 기차역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퓨쳐리즘의 진수 2025 F/W 여성복 컬렉션으로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을 장식했다.
3월 3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패션위크 8일째인 지난 3월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럭셔리 프랑스 럭셔리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2025 F/W 여성복 컬렉션으로 파리 패션위크 마지말날을 장식했다.
올해로 12년째 루이비통 여성복을 이끌고 있는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 54)는 파리의 기차역에서 영감을 받아 레트로 퓨쳐리즘에 대한 디자이너의 독특한 비전을 위한 실험을 지속했다.
기차역이라는 공간이 지닌 이별과 재회, 출발과 귀환의 대조적인 무드를 패션으로 풀어낸 여행자와 방랑자 컨셉에 충실한 아이템들이 컬렉션을 지배했다.
파리 기차역 건너편 실내 안뜰에서 개최된 이번 컬렉션은 런웨이 무대를 파리 기차역처럼 런웨이 무대 세트를 꾸미고 여행을 오가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하우스의 여행 정신을 구현했다.
건축적인 테일러렁과 흐르는 듯한 구조화된 실루엣이 대조적인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색상과 패브릭 디자인 등 혁신적인 텍스처, 유동적인 액센트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미래적인 레트로 퓨처리즘을 선사했다.
런웨이는 반투명 라텍스 소재의 미래적 트렌치 코트룩이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볼드 숄더의 니트웨어, 드롭 웨이스트 드레스, 격자무늬 케이프 등의 아우터와 버킷 햇 등에 이르끼기까지, 제스키에르 고유의 역사적 코드를 미래적인 퓨쳐리즘으로 다이나믹하게 재해석했다.
또 데님과 테크니컬 아우터웨어는 혁신적인 구조적 변형과 실험적 디테일을 더했다.
이번 루이비통 쇼에는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배우 전지현, 블랙핑크 리사가 참석한 가운데 필릭스는 다시한번 런웨이 모델로 캣워크를 질주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헐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 아나 드 아르마스, 레아 세이두, 프랑스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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