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3-07 |
[리뷰] 보헤미안 시크 미학의 진수! 끌로에 2025 F/W 컬렉션
헤메나 카말리가 이끄는 끌로에가 보헤미안 스타일과 낭만주의를 믹스한 보헤미안 시크 미학의 진수 2025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3월 3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패션위크 4일째인 지난 3월 6일(현지 시간) 헤메나 카말리(Chemena Kamali)의 세번째 '끌로에(Chloe)' 2025 F/W 컬렉션d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2023년 10월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헤메나 카말리는 보헤미안 스타일과 낭만주의를 자연스럽게 믹스한 보헤미안 시크 미학의 진수를 선사했다.
레이스와 시폰 블라우스, 섬세한 시어 드레스, 하늘거리는 맥시 드레스, 레이스 보디스를 비롯해 스테이트먼트 블랙 가죽 프록 코트, 페이크 퍼 재킷과 코트 등이 어우려지며 자유로운 끌로에 걸의 여성성을 정의했다.
화려한 모피 칼라 및 모피 포인트의 시폰 드레스와 가죽 재킷은 자유분방함과 우아함이 강렬한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자유분방한 끌로에룩을 완성했다.
1981년 독일에서 태어난 카말리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을 졸업하고 2000년대 초반 피비 파일로(Phoebe Philo),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가 이끌던 끌로에 디자인팀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랑방, 생 로랑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지난 2023년 10월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
한편 끌로에는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나타샤 램지-레비(Natacha Ramsay-Levi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202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이끌며 지난 10년동안 세 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거쳐갔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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