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5-02-27

보헤미안부터 꾸띄르까지 변화무쌍 '바이브!' 2025 S/S 럭셔리 여성복 트렌드 5

LF는 2025년에 생동감 있는 보헤미안 스타일부터 헤리티지 기반의 꾸띄르, 조용한 럭셔리, 섬세한 디테일 등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흐름과 에너지가 여성복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LF가 2025년 S/S 시즌 수입 여성 브랜드의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바이브(VIBES)’를 선정했다.

바이브(VIBES)는 진동, 느낌을 의미하는 단어로, 단순히 하나의 스타일을 넘어서 글로벌 여성 패션 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흐름과 에너지를 포괄하는 트렌드를 제시한다. 


바이브(VIBES)는 각각 V(Vibrant Freedom), I(Iconic Couture), B(Bold Expression), E(Effortless Luxury), S(Subtle Details)을 의미하는 키워드의 첫 글자를 따왔다.

LF 관계자는 "‘바이브’는 역동적인 패션 시장의 흐름을 잘 반영하며, 소비자들이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함을 의미하는 키워드”라며 “생동감 있는 보헤미안 스타일부터 헤리티지 기반의 꾸뛰르 감성, 조용한 럭셔리, 섬세한 디테일까지, 브랜드의 정체성과 소비자 개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패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LF는 현재 전개 중인 수입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빠투(PATOU), 빈스(VINCE), 레오나드(LEONARD),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 등을 통해 2025년 S/S 컬렉션 및 제품 출시 동향을 분석해 이번 트렌드를 제시했다.


1. V : Vibrant Freedom -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진화

↑사진 = 이자벨마랑 2025년 S/S 컬렉션


2025년 S/S 시즌에도 ‘보헤미안’ 무드는 여전히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자유로운 감성과 창의성을 담은 보헤미안 스타일은 시대에 흐름에 맞춰 세련되게 진화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2000년대 초반의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보호시크’(Boho-Chic) 스타일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LF의 대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매 시즌 강렬한 보헤미안 룩을 선보여왔다. 

2025년 S/S 컬렉션에서는 더욱 강렬한 색감과 패턴을 활용해 대자연과 고대 역사의 요소를 반영한 룩을 제안한다. 

특히 화려한 프린트와 공예적 디테일이 돋보이는 웨스턴 부츠, 쉬폰 블라우스, 카멜 컬러의 스웨이드 호보백 등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보호시크 아이템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 I : Iconic Couture - 브랜드 고유의 아이코닉한 꾸뛰르 감성 강조

↑사진 = 빠투 2025년 S/S 컬렉션



과거의 오트 꾸뛰르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코닉 꾸뛰르(Iconic Couture)’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헤리티지’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시그니처는 유지되면서 여기에 젊고 실용적인 감각을 더한 스타일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빠투(PATOU)는 아이코닉한 ‘영 꾸뛰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장인정신이 담긴 테일러링과 시대를 초월하는 시그니처 스타일(클래식한 블라우스, 페미닌한 재킷 등)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2025년 S/S 컬렉션은 1960년대 파리지앵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여성의 상징성을 강조한 클래식 룩을 제안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과거 밀리터리 감성을 현대적으로 제해석한 사하리엔 스타일의 재킷, 실용적인 셔츠 겸 재킷, 모던한 볼링백 등 세련된 꾸뛰르 룩을 제시한다.


3. B : Bold Expression – 화려한 패턴과 대담한 실루엣의 귀환

↑사진 = 레오나드 2025년 S/S 컬렉션


2025년 S/S 시즌 주요 브랜드 런웨이에서 1970년대 상류층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네오 부르주아’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과감한 패턴과 컬러, 볼드한 실루엣을 강조한 화려한 스타일이 떠올랐다. 

각 브랜드들은 다양한 요소를 통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개성을 제안한다.

빠투 역시 오버사이즈 ‘빅 카라’와 같은 과감한 디테일을 선보였으며, 이자벨마랑은 큰 사이즈의 ‘오스칸 문 백’으로 대담함을 표현했다. 

레오나드는 60년대와 70년대의 화려한 우아함을 재현하는 2025년 S/S 컬렉션을 통해 화려하고 섬세한 플라워 패턴의 아이템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4. E : Effortless Luxury –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고급스러움

↑사진 = 빈스 2025년 S/S 컬렉션


럭셔리 트렌드는 점점 더 ‘조용한 럭셔리’로 진화하고 있다. 

2025년 S/S 시즌에도 눈에 띄는 럭셔리가 아닌,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통해 은은하게 드러나는 품격이 강조될 전망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럭셔리 브랜드 ‘빈스(VINCE)’는 이번 시즌도 클래식한 우아함과 미니멀한 감각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소재와 차분한 광택감의 실크, 캐시미어, 새틴 등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소재에 차분하고 정제된 컬러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제안한다.


5. S : Subtle Details - 섬세한 디테일이 만드는 차별화된 스타일

↑사진 = 포르테포르테 2025년 S/S 컬렉션


소비자들은 점점 단순히 디자인을 넘어 고유한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에 더욱 투자를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더욱 정교하고 예술적인 디테일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LF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는 2025냔 S/S 컬렉션에서 단순히 옷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완성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섬세한 자수, 정교한 플라워 장식, 자연스러운 퀼팅 패턴, 레이스와 글리터 디테일이 어우러진 재킷, 셔츠, 드레스 등은 브랜드 특유의 감각을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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