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2-23 |
[리뷰] 디스트레스 패브릭의 진수! 자와라 알린 2025 F/W 데뷔 컬렉션
카이만 제도 출신의 런던 디자이너 자와라 알린은 '아일랜드 언더그라운드'를 주제로 디스트레스 패브릭 레이어링의 진수 2025 F/W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20일부터 2025 F/W 런던 패션위크(London Fashion Week)가 본격 개막된 가운데 런던의 신예 디자이너 자와라 알린(jawara Alleyne)의 2025 F/W 컬렉션이 화제를 모았다.
자와라 알린은 인재 인큐베이터 패션 이스트(Fashion East) 출신으로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 '아일랜드 언더그라운드(Island Underground)'를 주제로 디스트레스 패브릭과 프린트가 자유자재로 어우러진 저지 패브릭 레이어링의 진수를 선보였다.
패션 이스트는 2020년 룰루 켄디(Lulu Kennedy)가 설립한 비영리 디자이너 지원 및 쇼케이스 패션 프로젝트로 세인트 센트럴 마틴, 왕립예술대학(RCA) 석사 졸업 패션에서 발굴한 유망 신진 디자이너들을 엄선하여 소재하는 프로그램으로 패션인재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카리브해의 케이맨 제도에서 자란 자와라 알린은 19세에 런던으로 이주해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on)패션 디자인 및 마케팅 학사를 취득하고 다시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ont Martins)을 졸업했다.
↑사진 =자와라 알린 런던 패션위크 첫 데뷔작 2025 F/W 컬렉션 피날레
이번 2025 F/W 데뷔 컬렉션은 '아일랜드 언더그라운드(Island Underground)'를 주제로 디스트레스 패브릭과 프린트가 자유자재로 재구성된 케이맨 제도의 활기찬 문화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찬사를 담았다.
카리브해의 작은 3개 섬 주민들의 환경, 역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 색상의 저지 원단을 꼬아서 모은 조각과 매듭 작업,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패브릭 드레이핑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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