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2-11 |
[리뷰] 쿨 키드 퍼레이드! 코치 2025 F/W 컬렉션
뉴욕 모던 럭셔리 코치는 1995년 영화 '키즈'에서 영감을 받아 복고와 미래적인 감각이 믹스된 Y2K 2025 F/W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5일째인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역사적인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2025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코치 재임 12년째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 51)는 래리 클라크가 감독하고 컬트적 인기를 누린 1995년 영화 '키즈'에서 영감을 받아 복고와 미래적인 감각이 믹스된 Y2K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하우스의 유산인 가죽 제품을 대중적 매력을 지닌 현대적 렌즈로 재해석, Z세대를 위한 자유분방하고 젊은 감각의 Y2K룩으로 한층 더 발전시켰다.
Y2K룩은 2000년대 초반의 패션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아 부활한 스타일로 미래적인 감각과 레트로한 매력이 공존한다.
짧은 크롭티나 헐렁한 상의, 통넓은 바지, 헤어밴드, 메탈릭 아이템이 대표 아이템이며 과장된 실루엣, 미니백, 벨트 등이 이 스타일의 핵심이다.
맥시 테일러드 코트, 트렌치 코트, 더플 코트, 피코트, 에코 퍼 코트 등이 오프닝을 장식한 이번 코치 컬렉션은 다양한 크롭 가죽 재킷과 헐렁한 오버사이즈 팬츠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또 1920년대의 편안한 데이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프프, 탱크, 드롭 플리츠 스타일의 드레스 시리즈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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