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2-08 |
[리뷰] 6년만의 뉴욕 패션위크 컴백! 캘빈 클라인 2025 F/W 컬렉션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캘빈 클라인이 6년만의 공백을 깨고 뉴욕 미니멀리스트 미학을 부활시킨 2025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5 F/W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가 2월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6일동안 펼쳐진다.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이틀째인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이 6년만의 공백을 깨고 뉴욕 패션위크에 공식 복귀했다.
지난해 5월 캘빈 클라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베로니카 레오니(Veronica Leoni)는 첫 데뷔 컬렉션에서 뉴욕 미니멀리스트 미학을 부활시킨 2025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9월 라프 시몬스(Raf Simons) 지휘아래 개최한 2019 S/S 컬렉션을 끝으로 컬렉션 비즈니스를 중단했던 캘빈 클라인은 브랜드의 본질로 돌아가 시그니처 미니멀리즘을 재정의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캘빈 클라인의 시그니처 코드인 섹시함에 대해 베로니카는 "저는 그것을 '섹시티드'라고 부르고 싶다. 그것은 태도와 더 비슷하고, 단순화된 미니멀리즘 속에서 섹시함의 코드를 재정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컬렉션은 스카프 코트와 옥스포드 셔츠를 결합한 날카로운 슈트부터 느슨한 드레이핑 드레스와 니트웨어, 반짝이는 펜슬 스커트까지 편안한 매력의 관능미를 불어넣은 올드머니룩의 진수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캘빈클라인 컬렉션에는 케이트 모스(Kate Moss), 크리스티 털링턴(Christy Turlington, 켄달 제너(Kendall Jenner) 등 세계적인 셀럽들이 참여했다.
↑사진 = 캘빈클라인 2025 F/W 컬렉션 피날레/ 베로니카 레오니
한편 이탈리아 태생의 베로니카 레오니는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이자 퀴라(Quira)의 창립자로 질 샌더(Jim Sander), 셀린느(Céline), 몽클레르(Moncler)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더 로우(The Row) 여성복과 남성복 디자인 디렉터로 활약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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