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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조바이아조 2025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피날레

김세형 디자이너가 이끄는 스트리트 브랜드 '아조바이아조(AJOBYAJO)'가 서울패션위크 2025 F/W 컬렉션에서 관람객에게 극찬을 받으며 성료했다.

아조바이아조는 서울패션위크 개막 첫날인 지난 5일 DDP 아트홀1관에서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라는 오래된 미국 속담에서 영감을 받은 일과 놀이의 균형을 맞춘 가족 구성의 쇼를 선보였다.

런웨이는 한 사람의 일생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주니어와 1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해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등 가족 구성원들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조바이아조는 2016년 런칭해 정통적인 패션의 틀을 벗어나 개성있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지향함으로 서브컬처와 아웃사이더 정신을 의상에 표현해 내고 있다. 

과감하고 유니크한 그래픽과 스트릿 패션, 힙합 문화, 등 여러 스타일을 창조함으로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고, 연예인과 셀럽들이 아조바이아조의 아이템을 즐겨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조바이아조는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톱 5’에 선정됐으며 2024년 11월 열린 ‘2024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에서 우수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시암피와트 그룹(Siam Piwat Group)의 초청을 받아 태국의 빈티지 감성의 브랜드 ‘드라이 클린온리(Dry Clean Only)’와 협업해 컬렉션 런웨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시아, 유럽, 미국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해외 수출은 매해 성장 가도를 올리며 더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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