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2-06 |
에이블리, 듀프족 증가에 에잇세컨즈, 지오다노 등 SPA 브랜드 거래액 2배 성장
지난해 4분기 SPA 브랜드 주문고객수 70% 증가, 미래 핵심 소비층 1020 잘파세대 거래액 비중 절반 차지
에이블리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내 ‘SPA 브랜드 관’을 별도 마련하고 에잇세컨즈, 지오다노, 슈펜, 마인드브릿지, 랩(LAP), 자라, 유니클로 등 다양한 국내외 SPA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 4분기(10~12월) 에이블리 내 SPA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2023년 4분기) 대비 2배(100%), 주문 고객 수는 70% 증가했다.
SPA 브랜드 거래액 중 1020 비중은 절반을 차지하며,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불리는 잘파세대 가성비 수요 공략에 성공했다.
동기간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아우터로, 평년보다 늦게 찾아온 추위에도 불구하고 3.3배가량(227%)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에잇세컨즈의 아우터 품목 거래액이 42%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패딩, 코트, 무스탕 등 겨울 대표 헤비 아우터 상품이 성과를 견인했다.
브랜드별 성장세도 돋보였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했으며, 버쉬카(84%)와 자라(86%)도 2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인기 브랜드 지오다노의 11월 거래액은 직전 월 대비 48% 거래액이 상승했다. 연이은 12월, 에이블리 내 지오다노 검색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이상(2,318%) 증가했으며, 마인드브릿지(357%), 유니클로(243%), 마시모두띠(181%) 검색량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본격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다양한 SPA 브랜드명을 검색하며 적극 탐색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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