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5-01-25 |
[리뷰] 그래피티 아티스트 푸트라와 협업! 2025 F/W 겐조 컬렉션
LVMH 그룹 산하의 '겐조(KENZO)가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트 푸트라와 협업, 대담하고 활기넘치는 2025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4일째인 지난 24일(현지시간) LVMH 그룹 산하의 '겐조(KENZO)가 뉴욕 그래피티의 대가 '푸투라(Futura)와 협업한 2025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1년 9월부터 겐조를 이끄는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NIGO)는 퍼렐 윌리엄스와 창의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에 힘을 이어 겐조 컬렉션에는 90년대부터 오랜 친구인 푸투라와 힘을 합쳤다.
푸투라는 겐조의 시그니터인 꽃 모티브를 특유의 시그니처 캘리그래피로 새롭게 디자인한 재킷, 봄버 재킷, 와이드 레그 팬츠 등에 투영시킨 대담하고 활기넘치는 룩킹을 선사했다.
또한 쇼핑백, 꽃다발 포장지, 맥주병 홀더, 바게트 백 등 액세서리에 걸쳐 자신의 글꼴로 겐조의 브랜딩을 리스타일했다.
한편 일본에서 태어난 니고(Nigo)는 1993년 전설적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의 창업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2000년대 최고의 스트리트 신으로 불렸던 '베이프는 '지난 2011년 홍콩 패션 기업 I.T에 매각했다.
일본 스트리트웨어의 선구자로 불린 니고는 현재 자신의 브랜드 아메리칸 헤리티지 브랜드 '휴먼 메이드(Human Made)'를 전개하는 패션 디자너이로,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절친인 퍼렐 윌리엄스가 '휴먼 메이드'에 어드바이저로 합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고와 퍼렐 윌리엄스는 과거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 & 아이스크림(Billionaire Boys Club & Icecream)’이라는 스트리트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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