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5-01-07 |
롱샴, 프랑스 전원 생활에서 영감 2025년 여름 컬렉션 ‘르 로조’ 출시
비트루트 레드와 아티초크 그린 등 자연적인 컬러의 레디 투 웨어와 슈즈, 가방 등 제안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롱샴(Longchamp)」은 프랑스 시골의 전원 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소재가 가득한 202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롱샴 우먼은 시골 텃밭에서 나는 채소로 요리를 하고, 가드닝을 통해 자연과 접촉하며 에너지를 얻는다.
이번 컬렉션은 비트루트 레드(Beetroot red)와 아티초크 그린(Artichoke green)과 같이 채소의 자연적인 컬러가 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레디 투 웨어와 슈즈, 가방 모두 롱샴 우먼의 전원 생활에서 그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백인 ‘르 로조(Le Roseau)’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자연의 무드를 더하여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전개된다.
이번 시즌 르 로조의 클래식한 깅엄 체크 패턴과 하얀 꽃으로 자수 장식된 데님 소재로부터 베지터블 가든을 연상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럽고 유연한 레더에 진저(ginger), 바크(bark), 루트(root)와 같은 시즈널한 컬러감을 더하고, 시그니처 뱀부 토글 장식은 연한 금빛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편 롱샴 르 로조는 1993년 탄생해 여러 스타일 변주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도 변화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라인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