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5-01-07 |
안젤리나 졸리, 8년 만에 이혼 소송 끝내고! 딸 자하라와 모녀 레드카펫룩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딸 자하라 졸리와 자수 드레스의 레드카페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딸 자하라 졸리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맥퀸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의 실버 메탈과 크리스탈 체인으로 이루어진 밴시 자수가 더해진 블랙 튤 소재 드레스와 실버와 골드 톤 메탈에 크리스탈로 장식된 밴시 체인 링을 함께 착용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등장한 그녀의 딸 자하라 졸리(Zahara Jolie)는 맥퀸 2024년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의 제트 브랜치 자수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리프 크레이프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최종적으로 지난 12월 30일 이혼에 합의했다. 무려 8년 동안 치열한 소송전을 벌인 결과다.
앞서 두 사람은 10년 동안 열애를 이어온 끝에 지난 2014년 결혼하면서 세기의 부부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지난 2016년 별거에 들어갔고, 2019년 법적으로 이혼했다. 이후 자녀 양육권 분쟁 등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번에 이혼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모든 소송을 매듭지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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