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5-01-02 |
베라 왕, 74세 맞아? 놀라워! 나이 초월 오버핏 시어링 카디건 하의실종룩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Vera Wang)이 오버핏 시어링 카디건 하의실종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베라 왕은 31일 자신의 채널에 “Shearling twin set… Sweater and sneakers”라는 글과 함께 여유롭게 포트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베라 왕은 긴 헤어 스타일에 블랙 선글라스를 끼고 가녀린 각선미가 드러난 오버핏 시어링 카디건을 걸친 하의실종룩으로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또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74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젊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1949년생으로 올해 74세인 베라 왕은 패션 매거진 ‘보그’의 에디터로 커리어를 시작해 랄프로렌을 거쳐 자신의 브랜드 ‘VW 베라왕’을 런칭하며 패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특히 웨딩드레스 분야에서 그녀의 이름은 곧 명품을 뜻하며, 이방카 트럼프, 미셸 오바마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그녀의 작품을 선택했다.
한국에서는 배우 손예진이 결혼식 2부 드레스로 베라 왕 드레스를 착용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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