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2-11-30 |
「리스트」 글로벌 소싱 파워 빛났다
전년대비 25% 신장, 10월 26개점 1억대 돌파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영 캐릭터 SPA 브랜드 「리스트」가 글로벌 소싱 파워를 발휘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리스트」는 지난 10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억5천만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부산점, 노원점, 영플라자 본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목동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AK플라자 구로점 등 주요 백화점 13개점과 교대점, 양재점, 광주 세정점, 타임스퀘어점, 대전 패션월드점, 여주점 등 13개 가두점에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도 전년대비 25%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여성복 시장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리스트」의 성장요인은 시즌 전략 아이템을 과감하게 대 물량의 파워아이템으로 출시해 고 퀄리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
또 반응이 좋은 아이템들을 발 빠르게 리오더를 진행해 매출 효과를 극대화 했다. 글로벌 직소싱 프로세스를 통해 경쟁사 대비 평균 30%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점도 매출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특히 모기업 인동에프엔의 글로벌 소싱력은 「리스트」의 고속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동에프엔은 최근 몇 년간 다변화된 패션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소싱 파워와 탄탄한 상품력, 유통 장악력을 갖추는데 사업부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상품기획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역동적인 상품개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프로세스 확보에 집중 투자한 결과, 불황 속에서도 성장 시너지가 더욱 높아졌다.
이 회사는 올 초 베트남 생산기지를 확보해 혁신적인 가격 경쟁력을 구축한 한편, 중국 상하이와 대련의 소싱 업체를 파트너로 선정해 생산방식을 통합해 글로벌 경쟁 리더로서 한발 다가서고 있다.
현재 105개의 유통망을 전개중인 「리스트」는 내년 백화점, 가두점, 아울렛 포함, 총 145개의 유통망 확장과 서울 도심 상권에 대형 직영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국 주요상권 로드숍을 중심으로 억대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본사 영업 담당자와 점주들의 합심을 통해 점당 효율 매출을 지속적으로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월 평균 7천~8천만원대의 매출을 거두는 매장들이 중위권에 포진해 있어, 향후 성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F/W 들어 초두 물량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올 연말까지 8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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