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12-17 |
[리뷰] 관능미와 편안함의 공존! 구찌 2025 프리-폴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실험적인 시도와 정교한 장인 정신, 독창적인 디테일이 어우러진 2025 프리-폴(Pre-Fall)컬렉션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2025 프리-폴(Pre-Fall)컬렉션을 공개했다.
프리-폴(Pre-Fall)컬렉션은 디자이너들이 봄/여름 패션위크와 가을/겨울패션위크 사이에 발표하는 간절기 컬렉션으로 가을 패션의 예고편이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후임으로 부임한 지 올해 2년차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사바토 드 사르노(Sabato De Sarno. 40)는 미켈레 시대의 맥시멀리즘에서 벗어나 실용주의 미학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미니멀룩으로 뉴 구찌룩을 정립해가고 있다.
2025 구찌 프리-폴 컬렉션은 실험적인 시도와 정교한 장인 정신, 독창적인 디테일이 어우러진 풍부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브랜드의 코드를 새롭게 재해석했으며 클래식한 코드를 생동감 넘치는 현대적 감각과 결합했다.
구찌 DNA의 핵심인 캐주얼한 우아함(casual grandeur)을 중심으로 여성 룩에서는 레트로한 미학과 현대적 미니멀리즘이 균형을 이룬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동시대적인 비전의 관능미를, 남성 룩에서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편안함을 표현했다.
액세서리는 하우스의 유산을 강조하는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비토리오 아코르네로 데 테스타(Vittorio Accornero de Testa)로부터 탄생한 구찌 플로라 모티프가 반다나에서 영감 받은 새로운 변주로 재해석됐다.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