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2-09-23 |
[4] 「탑텐」SPA 마켓에 핵폭풍!
명동점 8월 6억원 … 하반기 10~15개점 전개
신성통상(대표 염태순) 의 SPA 브랜드 「탑텐」이 국내 패션시장에 핵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탑텐」 명동점은 안테나숍뿐만 아니라 대표 매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명동점은 평일 평균 매출 2천300만원, 주말 평균 매출 3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8월에는 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7~8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여름 상품 판매율이 70%대를 유지했을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보였다. 이는 베이직에 기반을 두고 트렌드를 적절한 가미한 상품기획이 적중한 점과 저렴한 가격대가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신성통상의 소싱력이 바탕을 둔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브랜드의 효율적인 전개를 위해 모든 매장을 직영 체제로 운영한 것과 평균 150여평의 매장 면적에 점별 환경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인테리어로 매장을 차별화한 것도 폭발적인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힘입어 「탑텐」은 지난 6월 대학로점을 오픈한 이후 명동점과 코엑스점을 오픈했으며 올 연말까지 10여개점을 추가로 오픈해 10~15개점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매장 오픈이 확정된 곳은 명동2, 강남, 홍대, 합정, 의정부, 롯데백화점 울산, 연수 스퀘어, 대구 동성로 등이며, 이대와 가로수길 등도 계속 매장 오픈이 추진 중이다. 앞으로 「탑텐」으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내년까지 3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탑텐」관계자는 “「탑텐」 매장은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대학로 매장 오픈 당시 금, 토, 일 내내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유통망이 10개를 넘어서면서, 물량확대는 물론 이너 외에 스웨터, 다운점퍼 등 상품 스타일 수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 지금처럼 고객층 확대와 브랜드인지도만 차근히 쌓아 나간다면, 내년부터는 충분히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것이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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