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2-09-21 |
SPA 브랜드, 유통망 확보 불붙었다
「에잇세컨즈」강남점, 「탑텐」명동2, 강남점 오픈
글로벌 SPA 브랜드와 내셔널 SPA 브랜드들이 치열한 유통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라」 「H&M」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탑텐」 「미쏘」 등 SPA 브랜드들은 명동에 이어 강남, 가로수길 등 뿐만 아니라 지방 대도시 핵심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SPA 브랜드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는 9월 21일 강남점을 오픈했으며 지방 대도시 상권의 입점을 서두르고 있고, 또 신성통상의 「탑텐」은 명동, 대학로, 코엑스점에 이어 명동2, 강남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등 전국 주요 상권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는 가로수길과 명동점, 현대 충청점에 이어 지난 9월 21일에는 강남점을 오픈했다. 또 10월 말 현대 울산점 별관 1층에 100평 규모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 동성로, 대전 은행동, 부산 서면 등에 매장을 오픈해 연내 유통망을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통상의 「탑텐」은 지난 6월 대학로점을 오픈한 이후 명동점과 코엑스점을 오픈했으며 올 연말까지 10여개점을 추가로 오픈해 10~15개점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텐」은 서울 강남 옛 「지오지아」매장에 신규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이미 매장 오픈이 확정된 곳은 명동2, 강남, 홍대, 합정, 의정부, 롯데백화점 울산, 연수 스퀘어, 대구 동성로 등이며, 이대와 가로수길 등도 계속 매장 오픈이 추진 중이다. 앞으로 「탑텐」은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내년까지 3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H&M코리아의 「H&M」은 지난 7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이어 10월에 인천 스퀘어원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산 서면 2호점 오픈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H&M」은 지방 대도시에 유통망을 계속 확대해 지방 점포를 연내에 10개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도 9월 중에 포항 그랜드에비뉴 1층에 입점할 계획이며 올해까지 유통망을 100개까지 늘려 매출 외형을 5천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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