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11-14 |
안다르, 3분기 매출 72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창사이래 최대 실적
러닝 카테고리 제품 강화 및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진출 전략 주효
안다르가 이번 3분기 매출 725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을 달성,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신장률만 따져보면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무려 3배에 가까운 17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에 달해, 지금까지 최대 실적으로 불렸던 올해 2분기(16%)를 뛰어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나 높아졌다. 패션 업계 평균 영업이익률 10%와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이다.
급성장 배경은 혁신적 기술의 고급 원단과 기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더욱 견고해진 브랜드 충성도를 바탕으로 가격 할인을 최대한 지양하고 독보적인 애슬레저 노하우를 기반으로 러닝, 골프웨어, 워크레저,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했기 때문이다.
또 러닝화 ‘안다르 제트플라이’의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러닝 카테고리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마라톤 참여, 러닝 크루 앰버서더 협업 등으로 러닝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점도 주효했다.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지의 글로벌 진출 전략도 힘을 보탰다.
한편 안다르는 지난 10월 오픈한 호주 온라인스토어를 필두로 내년 1분기에 호주 현지 물류를 구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드니 최고 번화가에 위치한 웨스트필드몰에 단독 매장 오픈도 준비 중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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