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4-10-21 |
BTS 진도 입었다...출근복 운동복으로 입는 후디·조거팬츠 '인기폭발'
디자이너 애슬레저 브랜드 '애스플래폼'은 취미, 운동, 일상복을 만족시키는 스웻 팬츠, 조거 팬츠, 플리스 아노락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알로 요가 앰버서더 BTS 진/ '애스플래폼' 플리스 아노락
최근 런닝, 요가 등 운동을 생활화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레깅스 등 운동복을 일상복으로 입는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3대 요가복 브랜드로 꼽히는 '알로 요가(alo yoga)'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애슬레저룩에 대한 인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애슬레저룩은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레틱'과 '레저'를 합친 말 그대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웨어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퇴근 후 헬스장으로 바로 향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취미, 운동복 기능을 갖춘 일상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에서 복장 규정을 느슨하게 바꾸면서 정장과 구두 대신 티셔츠와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퇴근 후 환복할 필요 없이 가벼운 조깅 등 운동이 가능해 편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일반 레깅스를 넘어 밑단이 넓은 부츠컷 레깅스, 조거 팬츠, 운동 전후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한 후드 티셔츠, 맨투맨 티셔츠, 루즈핏 반소매 티셔츠 등을 선호하고 있다.
↑사진 = '알로 요가' 앰버서더 BTS 진/ '애스플래폼' 힙 슬렁 팬츠
방탄소년단(BTS) 진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운동 전 몸을 풀 때 즐겨 입는 후디와 스웻팬츠,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반팔 티셔츠 등 스튜디오에서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아이템을 직접 착용하며 알로 요가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알로 요가는 2025년 2분기 도산공원에 170평 규모의 6층짜리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힙한 애슬레저룩으로 유명한 '애스플래폼(ATHPLATFORM)'도 시크하고 편안한 스웻 배기 팬츠, 허리 밴딩과 드로스트링 디테일의 힙슬렁 팬츠, 플리스 아노락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젠지(Gen-Z)들의 추종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디자이너 애슬레저 브랜드 '애스플래폼'은 이번 시즌 해체주의 패턴과 실루엣으로 보디라인을 잡아주는 최적화된 아웃핏, 유스컬처 시대의 힙스터를 위한 유니크한 디자인 등 운동과 일상을 만족시키는 활용도 높은 제품을 폭넓게 전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슬레저 무드에 중점을 둔 셋업부터 아노락과 퀼팅 다운 자켓 등 아우터류, 워크레저 콘셉트의 트렌디한 우븐 재킷과 셔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룩을 선보인다.
↑사진 = '알로 요가' 앰버서더 BTS 진
↑사진 = '알로 요가' 앰버서더 BTS 진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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