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4-10-08 |
10월 찬바람에 아우터와 부츠 인기! 시리즈·슈콤마보니, 검색량에 판매까지 껑충
바람막이 검색량 145% 증가, 코트와 가죽점퍼 판매 호조, 앵클부츠와 롱부츠 등 판매 돌입
늦더위를 지나 낮과 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고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인 10월이 되면서 추위에 대비하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10월 1주차에 징검다리 연휴 및 날씨 또한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코트와 바람막이 같은 아우터, 부츠류의 판매 반응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에 따르면 10월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바람막이 검색량이 145%, 아노락 검색량이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최근 더카트골프가 단독 판매 중인 카시나(Kasina) 협업 컬렉션 상품 중 지금 날씨에 입기 좋은 플리스 소재의 풀오버, 긴팔 상의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남성 고객도 아우터 구매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에서 출시한 밀리터리 다잉 모즈코트는 전주 대비 10월 1주차에 50% 판매 신장율을 보였다.
밀리터리 다잉 모즈코트는 시리즈만의 가먼트 다잉과 워싱 기법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빈티지를 표현한 제품으로, 탈부착 가능한 라이너가 내장되어 있어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한 캐주얼 코트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또한 시리즈의 MA-1 가죽 점퍼도 전주 대비 10월 1주에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MA-1 가죽 점퍼는 집업 형태의 패딩 가죽 아우터로 이탈리아산 심바 양가죽을 적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도록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진 = 시리즈의 MA-1 가죽 점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발목과 종아리를 감싸주는 신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슈콤마보니」에서 출시한 부츠 상품 판매율은 전주보다 10월 1주차에 209% 신장했다.
특히 이번 F/W 시즌 출시된 상품 중 외측 상단 버클이 포인트로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슈콤마보니의 플랫폼 롱 부츠와 양가죽의 슬림한 라인이 매력적인 심플 라인 앵클 부츠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정제된 취향과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도 F/W 시즌 버클 부츠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10월 1주차에는 스웨이드 소재가 적용된 부츠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이 선택하고 있다.
↑사진 = 시리즈의 밀리터리 다잉 모즈코트
↑사진 = 아카이브 앱크의 스웨이드 버클부츠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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