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10-02 |
[리뷰] 여자아이들 민니 런웨이 데뷔! 미우 미우 2025 S/S 컬렉션
2025 S/S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 프랑스 럭셔리 '미우 미우(Miu Miu)'가 2025 S/S 컬렉션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2025 S/S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미우 미우(Miu Miu)'가 2025 S/S 컬렉션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최근 2~3년동안 마이크로 미니와 시스루, 크롭트 & 로우라이즈 트렌드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74)는 이번 2025 S/S 컬렉션에서 보편적인 주제인 청춘을 탐구했다.
신문 인쇄 공장처럼 보이는 설치물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미우 미우 패션쇼는 가상의 신문인 'The Truthless Times(진실이 없는 시대)'가 인쇄되는 곳으로 모험을 떠났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쇼 노트에 "2024년 가을/겨울이 삶의 경험에 대한 파노라마를 통해 옷의 어휘를 제시했다면,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은 젊은 시절을 절대적인 진실을 탐구하는 시기로 방향이 진화했다."고 전했다.
오프닝에 등장한 화이트 코튼 드레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신선한 시작처럼 구조화된 순수함을 반영했으며 칼라와 허리에 매달린 긴 천 조각은 단순한 스타일에 움직임을 더했다.
순수한 화이트 코튼 드레스와 화려한 아르 데코 스팽글 장식 스커트를 포함해 슈렁큰 트랙 재킷, 스웨이드 모터사이클 재킷, 듀얼 컬러 윈드브레이커, 대담한 컷아웃 수영복, 니트 레그 워머 등 여러 요소가 혼합된 믹스매치 스타일링으로 대담하고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70년대 스타일의 기하학적 프린트, 겹쳐서 입은 폴로셔츠,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 에나멜 트렌치코트 등 미우미우의 아카이브를 재현한 아이템도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번 미우 미우(Miu Miu) 쇼에는 젠지 세대를 포함한 힐러리 스웽크(Hilary Swank), 알렉사 청(Alexa Chung), 피날레를 장식한 윌리엄 데포(Willem Dafoe)까지 신구 모델들이 뉴 페이스로 등장하며 주목을 끌었다.
오프닝으로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의 딸인 선데이 로즈 키드만-어반(Sunday Rose Kidman-Urban)이 오프닝을 장식한데 이어 배우 아리나 그린블랫(Ariana Greenblatt), 틱톡 스타 나라 스미스(Nara Smith), 배우 키에넌 시프카(Kiernan Shipka), 한국의 걸그룹 (여자)아이들 민니 등 젠지 세대의 스타가 모델로 깜짝 데뷔하며 화제를 모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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