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1-11-03 |
[유아동] 아동시장도 SPA다
이랜드, 삼원색 SPA 신규 준비
2012년 상반기 유아동 브랜드의 신규 런칭은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 신규 브랜드는 2~3개로 압축되고 있으며 「에스핏」「푸조독」만이 런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출산율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신장폭이 적은 유아동 시장이 점차 축소하는 상황에 따라 기업들도 시장 진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침체를 보이는 내수 시장과 달리 고가의 수입 브랜드 진입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유아동 시장은 점점 양극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출사표를 던진 유아동 신규 브랜드들은 SPA마켓과 온라인으로 방향을 틀었다.
삼원색은 내년 2월 중저가시장을 겨냥한 SPA 브랜드「에스핏」을 런칭한다. 「에스핏」은 1세부터 13세의 아동을 타켓으로 ‘프레피’ , ‘로맨틱’ , ‘트렌디’ , ‘내추럴’ , ‘베이직’ , ‘드레스업’ , ‘시크’ , ‘스트릿’ 의 8가지 메인 컨셉과 잡화 라인을 전개한다.
연간 1,700여 스타일 기획, 직소싱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유아동 시장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에스핏」은 대리점과 유통업체를 통해 런칭 후 50개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80개점을 목표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랜드도 내년 아동 SPA를 준비 중에 있다.
최근 패션 유통 환경이 온라인으로 다각화 되면서 유아동 시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종합몰에서는 유아동 기획전을 진행하거나 자체 전용 몰을 오픈하는 업체 등이 생겨나며 온라인 유통이 활기를 띄고 있다.
에프앤케이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푸조독」을 런칭한다. 3~9세를 타겟으로 하는 토들러 브랜드로 향후 오프라인으로도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패션엔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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