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4-10-02

[리뷰] 버지니 비아르 없는 샤넬 2025 S/S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샤넬이 지난 6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사임하고 크리에이션 튜디오팀이 주도한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샤넬(CHANEL)이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샤넬은 3년 7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친 그랑 팔레 본당의 유리 지붕 아래 거대한 새장을 설치하고 '가브리엘 샤넬’이라는 이름을 달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번 쇼는 지난 6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Virginie Viard. 62)가 사임하고 사내 크리에이션 스튜디오팀이 주도했으며 샤넬은 홈페이지에 이 컬렉션을 "자유, 섬세함, 가벼움, 움직임에 대한 찬사"라고 소개했다.


컬렉션은  새장에서 벗어나 저 멀리 날아가는 새처럼,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의 여성 해방 운동을 지지한 오랜 유산에 대한 즐거운 헌사로 시작했다.  


샤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팀이 주도한 2025 S/S 컬렉션은 가브리엘 샤넬과 절친한 친구로 배우 겸 작가로 활동했던 콜레트(Colette), 1920년대 광란의 운동을 상징하는 가르손느(garçonne),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사고방식의 변화를 이끈 여성 비행사들을 연상시켰다.


이러한 영감은 조종사 재킷, 통풍이 잘되는 케이프, 비행복, 유니폼 드레스에서 드러났다.



자유와 비행을 상징하는 섬세한 깃털과 가벼운 쉬폰은 샤넬의 시그니처 트위드와 함께 사용되었으며 트위드 스커트와 팬츠 슈트에는 깃털로 장식된 밑단, 커프스, 칼라 디테일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쉬폰 케이프는 짧은 것부터 바닥을 쓸어 넘기는 것까지 다양하게 등장했다. 


또 호화로운 색상 팔레트, 데님 점프수트, 전통적인 샤넬 모티브의 변형을 통해 라거펠트의 재기발랄한 요소를 반영했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샤넬의 홍보대사 라일리 키오(Riley Keough)는 런웨이 중앙에 걸린 그네를 타고 프린스의 "When Doves Cry"를 부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샤넬의 홍보대사 라일리 키오(Riley Keough)는 전설적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손녀이자 고인이 된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딸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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