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10-01 |
[리뷰] 보헤미안 웨스턴 프렌치룩! 이사벨 마랑 2025 S/S 컬렉션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이 일몰 하늘의 매혹적인 그라데이션을 반영한 보헤미안 웨스턴 프렌치룩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패션위크 6일째인 지난 30일(현지시간)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Isabel Marant)이 일몰 하늘의 매혹적인 그라데이션을 반영한 보헤미안 웨스턴 프렌치룩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사벨 마랑은 사파리 쉬크, 프린지, 아메리카 원주민의 민속적 모티브가 리믹스된 우아함과 실용성이 만나는 컨트리 패션의 현대적 해석을 구현했다.
스웨이드 소재의 날카로운 재킷, 팬츠, 반바지, 미니 드레스는 정교한 레이스워크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컷아웃 디테일과 프린지 실루엣이 더해져 촉감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드레스는 대담하게 짧게 자르고, 가죽 마이크로 반바지는 금속 스터드로 반짝였으며 허리까지 올라오는 과감한 슬릿 디자인은 움직임의 자유를 허용하면서도 매력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사벨 마랑은 지난 시즌에 이어 자신의 오른팔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베커(Kim Bekker)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해 주목을 끌었다.
이사벨 마랑은 지난 2021년 자신과 10년 넘게 일해 온 네달란드 출신의 킴 베커를 이사벨 마랑 여성복 및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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