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4-09-27

[리뷰] 파코 라반의 새로운 시대! 라반 2025 S/S 컬렉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라반'은 파코 라반의 메탈리즘과 친숙한 에브리데이 디자인 사이의 펑키한 미래주의를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한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패션위크 3일째인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라반(Rabanne)'의 2025 S/S 컬렉션이 선보여졌다.

찰랑이는 스팽글 소재의 가방과 드레스 등 메탈 패션으로 유명한 파코 라반(Paco Rabanne)은 지난해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파코(Paco)를 빼고 라반(Rabanne)으로 브랜드명을 교체하고 새시대를 선언했다.


올해로 11년째 라반을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앙 도세나(Julien Dossena)는 꾸뛰리에 파코 라반의 메탈리즘과 친숙한 에브리데이 디자인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이어가며 펑키한 미래주의를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했다.

줄리앙 도세나는 소재, 질감, 형태 등 하우스 코드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과 탐구를 통해 파코 라반의 유산인 메탈릭, 체인 메일, 컷아웃 등의 메탈적인 요소를 착용하기 쉽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정의했다.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가 스트라이프 셔츠와 반바지를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줄무늬 셔츠와 스커트, 블레이저와 조끼, 후드티와 봄버 재킷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을 런웨이에서 공개하며 하우스의 역사적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

파코 라반의 아이코닉한 1969 나노 백을 재해석한 이 가방은 18K 금으로 제작했으며 300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가격은 25만 유로, 한화로 약 3억7,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라반을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줄리앙 도세나는 디자이너 파코 라반이 1968년 프렌치 팝의 아이콘 프랑수아즈 아르디를 위해 디자인한 골드 메탈릭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한편 라반은 프랑스 장인 보석상인 아르투스 베르트랑(Arthus Bertrand), 도자기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 유서 깊은 유리공예 전문 브랜드 베니니(Venini) 등 장인 공방과 협업, 1969 나노 백 외에도 수작업으로 제작한 1969 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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