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09-18 |
[리뷰] 아르데코 로맨스! 펜디 2025 S/S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펜디가 메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성복과 꾸띄르 장인적 디테일을 결합한 아르 데코 로맨틱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9월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개최되는 밀라노 패션위크 첫날인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가 메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아르 데코 로맨틱 2025 S/S 컬렉션을 선보여 관객들들 매료시켰다.
펜디 여성복을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는 1920년대 아르 데코 시대의 모더니즘에서 영감을 받아 기성복과 꾸띄르 장인적 디테일을 결합한 세련된 미니멀리즘으로 재구성하며 로마 여성 100년을 조명했다.
아르 데코 디테일부터 플래퍼 실루엣, 프린지, 시스루, 자수 장식 등 꾸띄르적 디테일과 정밀한 테일러링이 조화를 이루며 창립 당시의 우아함과 도발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아르데코 자수 장식의 투명한 시스루 드레스, 크리스털 장식의 슬립 드레스는 얇은 상의의 함께 레어어드 했으며 니트웨어는 얇은 상의 또는 시스루 팬츠로 실루엣을 정의했다.
한편 킴 존스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LVMH 그룹 산하의 디올 옴므, 펜디 여성복과 꾸띄르 부문 아트 디렉터를 겸직하고 있다.
펜디 남성복 및 액세서리는 실비아 벤투리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주얼리는 델피나 델레즈가 이끌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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