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4-09-16

[리뷰] 미니 쉬프트 드레스의 탐구! JW 앤더슨 2025 S/S 컬렉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의 'JW 앤더슨'이 미니 쉬프트 드레스에 대한 무한 가능성을 탐구한 2025 S/S JW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9월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6일동안 개최된 2025 S/S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가 막을 내리고 실험과 도전의 도시 런던에 상륙했다. 


12일부터 개막된 2025 S/S 런던 패션위크(London Fashion Week) 4일째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의 'JW 앤더슨(JW Anderson)이 미니 쉬프트 드레스에 대한 무한 가능성을 탐구한 2025 S/S JW 컬렉션을 선보였다.



매시즌 대담하고 독창적인 실험을 지속하는  창조적 디자인 미학으로 유명한 조나단 앤더슨은 이번 컬렉션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번 시즌 조나단 앤더슨은 실크 새틴, 캐시미어, 송아지 가죽, 스팽글 네 가지 소재만 사용했으며 장식으로 레이스를 사용했다. 


전통과 규범을 뒤집고 미니 드레스의 형태와 실루엣을 탐구한 그는 소재와 색상을 달리한 제한적인 시그니처 조작을 통해 극적인 효과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또한번 매료시켰다.


빌링스게이트 시장에서 열린 'JW 앤더슨' 2025 S/S 컬렉션은 트롱프뢰유 버튼이 달린 튜닉 스타일 드레스로 시작했으며  가죽 튀튀부터 비구조화된 니트웨어까지 한 가지 디자인에 가죽, 캐시미어, 실크, 스팽글 등 각기 다른 소재의 반복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구조적인 룩들이 등장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가죽은 훌라후프처럼 흔들리는 원형 미니 스커트를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교차 해칭 패턴으로 짜여진 니트와 스웨터 드레스, 트롱프뢰유 스팽글로 구성된 매끈한 미니 드레스 등 트롱프뢰유 기법의 초현실주의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트롱프뢰유는 ‘실물로 착각할 정도로 정밀하고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쉽게 말하면 착시 효과를 의미합니다. 초현실주의 패션의 대표적인 표현 기법이다. 


올해 39세의 젊은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자신의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과 지난 2013년부터 스페인 럭셔리 가죽 럭셔리 하우스 ‘로에베 (Loew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올해로 10년째 겸직하고 있다. 


조나단 앤더슨은 남성복과 여성복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한 데 뒤섞은 실루엣을 통해 사람들에게 남성성과 여성성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이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제시하는 독특한 디자인 미학으로 명성을 얻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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