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09-13 |
[리뷰] 소프트 미니멀리즘의 정수! 브랜든 맥스웰 2025 S/S 컬렉션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이 심플하고 우아한 미니멀리즘의 진수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개막된 2025 S/S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이틀째인 지난 7일(현지시간)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이 심플하고 우아한 미니멀리즘의 진수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랜든 맥스웰은 가벼운 원단과 단색 등 90년대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주름 장식과 비대칭 실루엣, 우아한 라인스톤을 가미한 섬세한 테일러링의 구조적인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10년 차가 된 브랜든 맥스웰은 쉬폰 밑단이 달린 드롭 웨이스트 드레스, 플리츠 스트레이트 레그 팬츠, 가벼운 블레이저 등 차분하고 관능적인 룩을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의 커스텀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브랜든 맥스웰은 2015 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출시하며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2016 CFDA 어워즈에서 여성복 부문 신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브랜든 맥스웰은 날카로운 테일러드 슈트와 기술적인 디테일을 강조한 호화로운 가운과 정장으로 짧은 기간에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데뷔 이후 개인적인 히스토리를 대중적으로 변주하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케리 워싱턴, 케이트 허드슨, 기네스 펠트로, 미셸 오바마, 메건 마클 그리고 절친 레이다 가가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로부터 사랑받는 디자이너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9에는 CFDA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고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즐겨찾는 레드카펫 드레스룩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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