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4-09-09

[리뷰] 스트릿웨어 오디세이! 2025 S/S 오프 화이트 컬렉션

오프 화이트가 첫 뉴욕 패션위크에서 아프리카의 장인 정신과 미래주의를 미국의 스포츠웨어와 융합한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개최된 2025 S/S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 셋째날인 지난 8일(현지시간) '오프 화이트(Off-White)'가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의 농구 코트에서 첫 뉴욕 패션쇼를 선보였다. 


오프 화이트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이브라힘 카마라(Ibrahim Kamara)는 창립자인 故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발자취를 따라 뉴욕으로 향했다.



가나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브라힘은 아프리카의 장인 정신과 미래주의를 미국의 스포츠웨어에 융합한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이브라힘 카마라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가나로 떠난 여행에서 받았다. 가나는 버질 아블로의 고향으로 그가 생전 컬렉션은 곳곳에 아프리카의 문화적 요소가 담겨있다.


난 시에라 레온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자랐지만, 우리는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난 특히 아프리카의 집단적 상상 속에서 미국과 뉴욕이 지니던 위치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바로 꿈과 기회가 가득한 현실의 유토피아”라고 설명했다.


'DUTY FREE'라는 제목의 이번 컬렉션은 드리블, 점프, 덩크 등 농구의 모티브를 아프리카 유산과 미국에서의 기회 추구라는 주제와 함께 엮어 문화적 깊이와 현대적 스타일이 혼합된 컬렉션을 선사했다. 



여성복은 날카로운 테일러링부터 피쉬넷 랩스커트, 파티 드레스, 트랙수트까지 모든 것이 날카로운 코르셋, 깊은 V넥, 비대칭 컷,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강력하게 바디콘을 충전하며 관능적인 면을 강조했다.


남성복은 지퍼로 실루엣을 변형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재킷과 팬츠, 카모 스트릿 레이어, 극대주의적인 다채로운 찢어진 데님, 크리스털 후드 티로 구성된 모듈러 어반 유니폼 등으로 스트리트 스타일을 재창조했다.


또 가나의 현대 예술가 나나 단소와 협업 작품인 남녀공용 대학 재킷은 오프-화이트의 시그니처 브랜딩을 재해석해 페인트 그래픽, 심볼 등 독특한 문화적 감성을 더했다.


오프 화이트의 이번 쇼에는 전설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아들 데이비드 반다(18. David Banda)가 뉴욕 패션위크에 첫 데뷔했다.


데이비드 반다는 체크 패턴의 구조적인 조끼와 블랙 플리츠 팬츠, 여기에 블랙 핑거 글러브와 슬리퍼를 착용하고 캣워크를 질주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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