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1-01-25 |
스포츠, 이너웨어 시장에 눈독들인다
「노스페이스」 「라푸마」 「휠라」 등 기능성 제품 전개
아이스 크라이밍, 스키 등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스포츠 브랜드들이 강추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체온증을 예방하고 흡습속건, 향균 등 기능성을 강조한 언더웨어를 대거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스페이스」를 비롯, 「블랙야크」「라푸마」「K2」「휠라」「라인브레이크」「컴프레스포트」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들이 기능성 언더웨어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의 완성은 언더웨어부터’라는 모토로 ‘테크니컬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노스페이스」의 테크니컬 언더웨어는 발열효과가 있는 ‘써모기어 소재’와 원적외선 효과를 내는 ‘광전자 섬유’ 제품, 땀냄새를 없애주며 향균기능이 탁월한 ‘맥시프레쉬 플러스 소재’,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인 ‘실크 소재’, 전자파를 차단하며 통풍 기능이 좋은 ‘쿨맥스 소재’ 등을 사용해 기능성을 배가했다. 브라, 브리프, 박서, 롱 슬리브, 롱 팬츠 등의 제품이 출시했으며, 가격대는 2만5천원~7만원 선이다.
「블랙야크」는 얇지만 보온 기능이 탁월한 ‘애너벨 내의’를 출시해 반응이 좋은 편이다. 티셔츠와 팬츠의 형태로 출시됐으며 내의의 필수 조건인 흡습속건 기능에 발열기능을 추가해 착용시 4도 정도의 온도 상승효과가 있다.
「라푸마」는 발열효과가 좋은 ‘미라클 쉘 내의’를 출시했다. 향균 향취는 물론 통기성이 뛰어나 땀을 흘린 뒤에도 보송보송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어 매출이 좋은 편이다. 또한 쿨맥스 소재의 여성용 스포츠 브라는 흡습속건에 발열 기능을 추가해 인기를 얻고 있다.
「K2」는 ‘메리노울’ 동내의를 선보였다. 필수요소인 보온성 외에도 천연 향균 효과를 갖췄으며, 타 제품의 비해 정전기가 거의 없어 쾌적한 착장감을 자랑한다.
「휠라」는 첨단 발열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슬림핏 이너웨어 ‘옵티마 G(OTTIMA G)’를 출시했다. 옵티마 G는 땀을 열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첨단 발열 소재를 사용했으며 부피감이 적은 초경량 원단으로 제작해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 겉옷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향균 방취 가공을 더했으며 파워스트레치 고탄력 소재를 활용,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활동에 효과적이다.
전문가를 위한 세계적인 기능성 스포츠 이너웨어 상품들도 국내에 속속 상륙,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컴프레션 스포츠웨어 「라인브레이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박지성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착용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로 ‘벨로시티타이즈’와 ‘카프가드’가 베스트 아이템이다. 근육의 부위별 압박을 통해 운동 직전 근육을 정렬하여 준비시키고, 운동 중 근지구력을 강화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며 운동 후 착용은 근육과 관절의 피로를 풀어 스포츠 스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스위스 기능성 스포츠 압박스타킹 「컴프레스포트」는 운동 후 피로회복과 부상방지, 운동능력 향상 등 스포츠 언더웨어로서의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울트라 레이스’와 ‘울트라 실리콘 카프가드’ 제품은 마니아가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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