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3-12-06 |
H&M, 표절 논란 … 아동복 회수
「리틀판트」 동물 캐릭터 디자인 도용 시비
세계 유명 SPA 패션 브랜드 「H&M」이 본사가 있는 스웨덴에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표절 논란이 일고있는 제품은 여아 아동복. 「H&M」이 여아 아동복 「리틀판트(Littlephant)」의 디자인을 도용해 여아복을 만들었다는 것. 표절 시비는 「리틀판트」의 디자이너 겸 삽화작가인 카밀라 룬드스텐이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된 아동복은 「리틀판트」 고유의 동물 캐릭터와 유사한 디자인이 채택된 제품으로 「H&M」이 지난 10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표절 시비가 일자, 「H&M」은 이 제품을 즉각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H&M」은 표절 논란 1주일 만에 사과와 함께 회수조치를 발표했지만, 룬드스텐 측은 「H&M」에 해당 상품 판매액의 일부를 보상금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 「H&M」홈페이지에는 아직 해당 아동복들이 소개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리틀판트」는 작년 12월 스웨덴의 한 여성 아동 의류 브랜드인 '린덱스(Lindex)'와 공동기획 제품들을 출시한 바 있으며 한국에도 지난 8월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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