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1-01-10 |
신학기 아동 가방으로 매출 잡는다
「헤드」 「휠라키즈」 경량 스쿨백 인기
신년이 밝았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벌써부터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신학기 준비를 위한 1순위는 뭐니뭐니해도 가방 준비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새해 선물 1순위로 신학기 가방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아동 브랜드들은 신학기 스쿨백을 대거 출시, 엄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아동용 가방은 광택감이 흐르는 에나멜 소재의 활용이 많은 편이다. 여아용 스쿨백은 소녀들의 로망인 리본, 나비, 플라워 등의 모티브를 활용해 사랑스러움을 배가했으며, 남아용 스쿨백은 자동차에 열광하는 남아들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레이싱 컨셉트의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불고 있는 아동 가방의 무게 경쟁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경량 소재는 기본, 어깨끈과 등판 부분에 쿠션을 덧대 착용감을 강화시킨 제품이 강세이다.
「헤드」는 신학기를 공략, 다양한 디자인에 경량소재를 적용한 아동가방을 출시했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기본형 백팩은 670g의 무게로 가벼우며 전면과 양측, 가방 내부에 포켓이 있어 문구와 책을 나누어 수납할 수 있고 한쪽으로 내용물이 쏠리지 않아 실용적이다. 어깨끈과 등판 부분에는 에어매쉬 쿠션을 덧대 착용시 편안하며, U자형 어깨 끈은 흘러내림을 방지한다.
또한 움직임이 가능한 밑바닥 고정판으로 내용물에 따라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내용물을 받쳐주는 역할도 할 수 있어 판매가 좋은 편이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레이싱 자동차 컨셉트의 남아용 백팩은 물병 수납이 가능한 숨김 포켓이 있어 더욱 유용하다.
여자아이들이 선호하는 리본을 컨셉트의 백팩은 도트 프린트와 레이스 장식, 리본 디테일 등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럽다. 남아용과 동일하게 어깨 끈과 등판부분에 에어매쉬 쿠션패치가 있어 착용시 편안하며 경량소재를 적용, 무게에 대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엄마들의 선호가 높은 편이다.
「휠라키즈」는 경량성 충족은 물론 과학적인 인체공학 시스템을 적용해 성장기 아동의 신체발육에 도움을 주도록 디자인된 ‘스마트 백’ 시리즈를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휠라키즈」의 ‘스마트 백’ 시리즈는 일반 책가방에 비해 200~300g 가볍게 제작, 국내에서 가장 가볍게 출시한 481g짜리 제품을 비롯해 대부분의 제품이 500~600g대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등판 부분은 인체공학적 설계에 따라 Y자 형태로 제작됐으며, 사용하는 아동의 등과 허리 라인에 따라 가방이 자동으로 변형돼 착용감이 좋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재귀 반사 소재 ‘3M 스카치 라이트(3M Scotch Light)’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가방 전체의 80% 이상을 성형몰드로 제작해 수납물에 따른 가방 형태의 뒤틀림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망가짐을 줄였다.
이외에도 U라인 라텍스 멜빵을 사용해 땀 배출 및 통풍성, 향균력을 향상시켰으며 아토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아이의 건강을 염려하는 엄마들의 선호가 높은 편이다.
‘스마트 백’ 시리즈는 기능성 못지 않게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남아용은 자동차를 컨셉트로 눕혀 놓았을 때 실제 자동차처럼 보이는 입체감 있는 제품의 판매가 좋은 편이며, 여아용은 에나멜 소재와 14K 골드 등의 고급 소재와 나비, 플라워 모티브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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