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0-11-30 |
패션 기업, 중국 진출 전략 달라진다
「라푸마」「뉴발란스」 글로벌 파워 등에 업고 본격 진출
국내 패션 기업이 직진출이나 중국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중국 진출이 아닌 글로벌 파워를 등에 업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LG패션는 프랑스 라푸마 그룹과 합작으로 내년 S/S부터 중국에 「라푸마」를 본격 런칭할 계획이며 이랜드의 「뉴발란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라이선스권을 획득, 중국 기업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브랜드들은 국내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해외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국 진출을 권유한 상태라며 지금까지 순수 국내 패션 기업만의 의지로 추진했던 직진출과 중국 기업과의 합작 형태와는 차별화된 형태”라고 말했다.
LG패션과 프랑스 라푸마 그룹이 중국에 설립할 합작법인, 라푸마차이나(LAFUMA CHINA)는 연간 35%씩 급성장하는 중국의 아웃도어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설립되며 각 사의 장점을 모아 2015년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2배에 달하는 한화 4조 5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라푸마차이나는 2011년 S/S부터 정식 런칭하며 유통망은 북경시내 플래그십스토어 1개점을 비롯, 중국 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총 30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중국 시장서 12억 위안(한화 2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LG패션은 지난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헤지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기획과 생산 영업 부문 전반을 맡으며 프랑스 ‘라푸마’ 본사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상호협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이랜드의 「뉴발란스」도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과 이랜드가 중국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돌입한다. 우선 이랜드의 「뉴발란스」는 중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일부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며 국내 전개에서 얻은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인 「뉴발란스」를 가지고 중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서 비롯됐다”며 “「뉴발란스」와 함께 중국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있는 「엘레쎄」도 이번 기회에 중국 진출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유형>
최근 LG패션는 프랑스 라푸마 그룹과 합작으로 내년 S/S부터 중국에 「라푸마」를 본격 런칭할 계획이며 이랜드의 「뉴발란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라이선스권을 획득, 중국 기업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브랜드들은 국내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해외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국 진출을 권유한 상태라며 지금까지 순수 국내 패션 기업만의 의지로 추진했던 직진출과 중국 기업과의 합작 형태와는 차별화된 형태”라고 말했다.
LG패션과 프랑스 라푸마 그룹이 중국에 설립할 합작법인, 라푸마차이나(LAFUMA CHINA)는 연간 35%씩 급성장하는 중국의 아웃도어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설립되며 각 사의 장점을 모아 2015년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2배에 달하는 한화 4조 5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라푸마차이나는 2011년 S/S부터 정식 런칭하며 유통망은 북경시내 플래그십스토어 1개점을 비롯, 중국 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총 30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중국 시장서 12억 위안(한화 2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LG패션은 지난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헤지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기획과 생산 영업 부문 전반을 맡으며 프랑스 ‘라푸마’ 본사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상호협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이랜드의 「뉴발란스」도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과 이랜드가 중국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돌입한다. 우선 이랜드의 「뉴발란스」는 중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일부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며 국내 전개에서 얻은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인 「뉴발란스」를 가지고 중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서 비롯됐다”며 “「뉴발란스」와 함께 중국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있는 「엘레쎄」도 이번 기회에 중국 진출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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