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24-06-25

우영미, 여피족 테일러링! 2025 S/S 파리 컬렉션 성료

디자이너 우영미가 여피족의 테일러링, 프레피 스타일 야구 유니폼 등을 보헤미안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2025 S/S 컬렉션으로 호평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우영미(Woo Young-Mi)가 지난 23일(현지시간) 파리 5구역에 위치한 꼴레주 데 베르나댕(Collège des Bernardins)에서 2025 S/S 컬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248년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수도사들을 위해 지어진 유서깊은 건축물의 아름다운 고딕장식과 우영미가 재해석한 동서양의 터치가 균형을 이룬 완성도 높은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우영미의 이번 컬렉션은 한국계 미국인들의 생활방식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동서양 문화를 공유하고 여피족(Young Urban Professionals)의 테일러링, 프레피 스타일, 보헤미안 서퍼, 야구 유니폼 등에서 영감을 받아 보헤미안적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여유와 격식을 갖춘 여피족의 실크 수트와 코트를 중심으로 커머밴드로 허리를 강조한 슬림한 실루엣, 끈 달린 스웨이드 재킷, 데님 조끼, 니트 바시티 자켓 등이 선보여졌으며 데님 셋업, 니트 폴로티, 보자기 셔츠는 진일보한 동양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또 한국의 민화를 이미지로 엮은 태피스트리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코트와 셋업으로 구현했으며 기하학적인 한국 전통 패치워크에서 영감을 받은 지그재그 그래픽은 유기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디자이너 우영미는 23년째 파리 현지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파리 컬렉션에서는 400여명의 현지 프레스와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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